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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스타픽-소소뱅크 손잡고 팬덤 금융 플랫폼 구축...블록체인 저작권 토큰화도 확산

케이팝스타픽-소소뱅크 손잡고 팬덤 금융 플랫폼 구축...블록체인 저작권 토큰화도 확산

K-pop 글로벌 팬덤 플랫폼과 디지털 금융이 손을 맞잡으며 새로운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17일 소소뱅크 설립준비위원회는 글로벌 K-pop 팬덤 플랫폼인 코글로벌파트너스(케이팝스타픽)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해 글로벌 플랫폼 운영 경험과 K-pop 팬덤 문화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소뱅크의 디지털 금융 인프라와 케이팝스타픽의 글로벌 팬덤 네트워크를 결합하면, 소상공인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전망이다. 케이팝스타픽은 누적 다운로드 300만 명 이상, 전 세계 180개국 이용자, 약 90%의 해외 사용자 비중을 기록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팬덤 플랫폼이다. 생일 이벤트, 인기 투표, 팬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참여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누적 다운로드 1,000만 명 돌파가 예상될 만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인터넷 연결 없이도 이용 가능한 오프라인 모드를 지원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코글로벌파트너스 이승주 대표는 "케이팝스타픽을 중심으로 구축한 글로벌 팬덤 플랫폼과 Web3.0 기술 역량이 소소뱅크의 금융 혁신 방향과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문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K-pop 저작권 토큰화 사업도 확산되고 있다. 올해 1월 설립된 블록체인 스타트업 아리아 프로토콜(Aria Protocol)은 지적재산권(IP)을 토큰화해 거래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기술을 통해 팬, 투자자, 기관이 기본 IP 자산에 직접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음악 저작권을 증권화하고 거래 가능하게 할 경우 시장 규모가 22조 원(약 149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 이는 2024년 한국 음악 산업 수출액 약 2조 원의 거의 10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적재산권은 글로벌 시장에서 약 60조 달러 규모로 평가되지만 대부분 유동성이 낮고 불투명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거래 활성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아리아 프로토콜의 공동 창립자 데이비드 코스티너는 "권리자가 모든 협력자와 개별적으로 계약서를 작성할 필요 없이 리믹스 등 파생 콘텐츠 창작 시 추가 로열티를 받을 수 있게 된다"며 "투자자도 리믹스나 개작 같은 파생 작품 형태로 증식되는 IP의 문화적·재정적 가치에 직접 노출된다"고 설명했다. 아리아 프로토콜의 첫 서울 밋업은 지난 11월 1일 1,200명 이상이 참석하는 등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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