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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음악의 거장들, 2025 카리브해 뮤직 어워즈서 화려한 영예

카리브해 음악의 거장들, 2025 카리브해 뮤직 어워즈서 화려한 영예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댄스홀 거물 바운티 킬러가 2025 카리브해 뮤직 어워즈에서 평생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한다. 이 시상식은 8월 28일 목요일 뉴욕 브루클린의 킹스 시어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바운티 킬러는 카리브해 음악계 여러 세대에 걸친 혁신적인 영향력을 인정받아 이 영예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킹스턴 출신의 이 아티스트는 지난 7월 5일 브루클린 바클레이센터에서 15년 만의 첫 미국 공연을 헤드라이닝한 지 1개월 남짓 만에 이 상을 받게 된다. 바운티 킬러는 빌보드 핫 100에 세 곡이 진입한 경력을 갖고 있다. 1997년 퓨기스와의 '힙합오페라'(81위), 1998년 몹 딥, 래핀 노이드와의 '데들리 존'(79위), 그리고 2001년 노 다우트와의 '헤이 베이비'(5위)가 그것이다. 올해 카리브해 뮤직 어워즈는 그 외에도 여러 거장들의 기여를 인정한다. 트리니다드 칼립소 거성 슈퍼 블루는 '칼립소 어너스'상을 받는다. 그는 1991년 '겟 썸띵 앤드 웨이브'로 상징적인 '점프 앤드 웨이브' 스타일의 소카를 개척한 아티스트다. 슈퍼 블루는 1993년 트리니다드의 연간 국제 소카 모나크 대회에서 우승한 첫 아티스트이며, 같은 해 국내 로드 마치 대회도 '바칼날 타임'으로 우승해 두 대회를 동시에 제패한 첫 아티스트가 됐다. 트리니다드의 작곡가이자 제작자인 커윈 두 보이스는 2014년 국제 그루비 소카 모나크에서 '투 리얼'로 우승한 공로로 특별 프로듀서 어너스상을 수상한다. 한편, 올해 카리브해 뮤직 어워즈의 최대 수상 후보는 그래미상 후보 팝 댄스홀 프린세스 셴시아와 자메이카 댄스홀 히트메이커 마식카다. 둘 다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셴시아는 지난해 댄스홀 여성 아티스트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첫 솔로 그래미 후보에도 오른 상태다. 그녀의 두 번째 앨범 '네버 겟츠 레이트 히어'는 최고 레게 앨범 부문에 인정돼 결국 '밥 말리: 원 러브' 사운드트랙에 패했다. 소카 슈퍼스타 패트리스 로버츠와 케스는 각각 6개 부문 후보로 뒤를 잇고, 댄스홀 전설 비브즈 카르텔, 장르 융합 소카 스타 나일라 블랙맨, 자메이카 댄스홀 스타 크로닉 로우와 크라니움이 각각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트리니다드 소카 타이탄 분지 갈린과 레게 거성 로맹 비르고, 릴라 이케는 각각 4개 부문 후보다. 이 시상식은 카리브해 음악 업계에 큰 기여를 한 아티스트, 제작자, 업계 전문가들을 인정하는 행사로, 올해는 레게, 소카, 댄스홀, 칼립소, R&B, 가스펠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40개 이상 부문에서 150여 명 이상의 후보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카리브해 R&B 및 제스-스팀 아티스트 상', '국제 여성 DJ상' 등 7개의 새로운 부문이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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