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YG로부터 상표권 양도받아 갤럭시코퍼레이션에서 7년 만 신작 준비

래퍼 G-Dragon(본명 권지용)이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자신의 스테이지명 관련 상표권을 양도받았다. 지드래곤의 현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이 8월 2일 한국 언론에 확인했다. 지드래곤은 'G-Dragon', 'GD' 등 자신의 명칭과 관련된 모든 상표권을 YG로부터 양도받았다. YG의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대가 없이 상표권을 양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G-Dragon은 2006년 빅뱅 데뷔 직전 YG 연습생 시절부터 지드래곤으로 불려왔으며, 권지용과 뗄 수 없는 예명이다. YG는 지난해 말 지드래곤이 갤럭시코퍼레이션과 계약을 맺을 당시 "새로운 출발에 축복이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는 입장을 내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현재 새 음반 막바지 작업 중이다. 그의 솔로 음반은 2017년 6월 발매한 미니 2집 '권지용' 이후 7년 만이다. 국내 솔로 가수 중 가장 파괴력이 큰 뮤지션으로 평가되는 지드래곤은 K-팝 아이돌 그룹 2세대를 연 빅뱅의 간판 멤버다. 아이돌이 직접 곡을 만드는 '작곡돌'의 포문을 열었으며, K-팝 그룹 지형도를 바꾼 뮤지션으로 평가받는다. 지드래곤은 또한 음악 매체에 대한 혁신을 추구해왔다. 2017년 발매한 미니 2집 '권지용'은 물리적 음반이 아닌 USB로 발매되었으며, 이는 국내 음악 산업계 전반에 음악 저장 매체에 관한 화두를 던지기도 했다. 프로듀싱 능력까지 겸비한 그는 '음악적 진보'를 대변하는 아이돌로 평가된다. 지드래곤의 컴백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3·4세대 K-팝 그룹으로 재편된 K-팝 업계를 2세대 대표 솔로 뮤지션으로서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10월 앨범 발매와 11월 고척스카이돔 콘서트, 엠넷 '마마 어워즈' 출연 등 각종 설들이 나돌고 있으나, 지드래곤 측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아이콘, 갓세븐 등 다른 아티스트들의 상표권 양도에서도 통 큰 태도를 보여왔으며, 이러한 흐름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등 다른 기획사들에도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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