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88개월 만에 솔로곡 'Power' 발매, 17개국 아이튠즈 1위 달성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88개월 만에 솔로곡 'Power'를 발매해 화제를 모았다. 2017년 미니앨범 '권지용' 이후 약 7년 만의 솔로 신곡으로, 발매와 동시에 다중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의 제왕'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지난 10월 31일 디지털 싱글로 공개된 'Power'는 멜론에서 발매 첫 시간 동안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이 되었다. 발매 직후 17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으며, 멜론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다만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APT.'는 여전히 높은 순위를 유지 중이다. 멜론 차트 상위권을 보면 'APT.'가 1위로 변함없이 자리 잡고 있으며, 지드래곤의 'Power'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이어 에스파의 'Whiplash', 'Up'과 블랙핑크의 제니의 'Mantra' 등이 순위에 올라 있다. 지드래곤의 컴백은 HYBE 스캔들 이후 흔들린 한국 음악계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되살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HYBE 그룹이 국회의 조사를 받는 와중에도, 세대를 대표하는 아이돌들(2세대 지드래곤, 3세대 로제, 4세대 에스파)이 함께 음원 차트를 석권하는 모습은 마치 K-팝의 황금기를 다시 경험하는 것 같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드래곤과 로제는 공통적으로 뮤직비디오 공개를 사전에 예고하지 않은 '깜짝 공개' 전략을 취했으며, 이 두 곡이 본격 컴백을 위한 서곡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지드래곤은 11월에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고, 로제는 12월 6일 앨범 '로지'로 음악계에 본격적인 돌풍을 일으킬 예정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으며, 샤넬 2024/25 크루즈 레플리카 쇼 참석을 위해 이동했다. 이날 그는 한국 미출시 전인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타고 공항에 도착한 뒤 레드 톤의 샤넬 니트에 청바지, 검정 크로스백을 매치하고 'Power'가 적힌 모자 위에 스카프를 스타일링한 독특한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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