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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 경쟁 심화, 엔터사 배당 정책 속속 강화

주주환원 경쟁 심화, 엔터사 배당 정책 속속 강화

국내 대형 엔터사들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면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좋지 않은 실적 속에서도 배당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업계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하이브는 최근 K콘텐츠 기업 최초로 주당 최소 500원의 배당금을 보장하는 최소 배당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2023년 매년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의 30% 범위 내에서 주주환원을 수행하겠다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한 바 있으며, 2024년 결산 기준 주당 200원(총 83억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했다.

향후 3개년 새로운 주주환원책도 마련했다. 특히 배당 기준 지표를 당기순이익에서 실질적인 현금 창출력을 반영하는 연결 잉여현금흐름(FCF)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잉여현금흐름의 30% 이내를 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2024년 연간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10~20%를 현금 배당하기로 하는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중이다. 2025년 결산 배당은 주당 300원(총 55억6406만원)으로 결정했으며, 지난 2년간 각각 주당 300원, 250원을 배당했다.

다른 엔터사들도 적극적인 배당 정책을 추진 중이다. 에스엠은 2022년과 2023년 주당 1200원의 배당을 진행한 후 2024년 400원, 2025년 1620원(총 370억8940만원)으로 배당했다. JYP Ent.는 2018년부터 배당 정책을 제도화해 2024년 주당 534원, 2025년 877원(총 290억5769만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주목할 점은 실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배당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영업 적자를 낸 2024년에도 배당을 시행했으며, 하이브 역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2.9% 감소하고 2조5668억772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냈음에도 배당을 결정했다.

주주친화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경영의 투명성을 증명하고, 주주에게 이익을 환원하는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 장기 투자 유치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SG 경영이 전 세계적으로 강조되는 가운데, 해당 등급 평가에서 주주가치 제고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배당 확대의 배경이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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