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 2센터 개관…K-POP 공연 특화 시설로 본격 운영

사진 den_oppa / CC BY 4.0 — Wikimedia Commons
제주지역 마이스산업의 숙원이던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 2센터가 24일 정식 개관한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신규 시설은 총사업비 88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으로 설계되었다.
2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연면적 1만5110㎡에 달한다. 회의 최대 6000명, 전시 300개 부스, 연회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복합시설이다. 특히 4728㎡ 규모의 다목적홀은 K-POP 공연과 스포츠 이벤트 개최를 위해 특화 설계되었으며, 기존 1센터에서 수용하기 어려웠던 대규모 공연들을 개최할 수 있다.
ICC제주는 2센터 개관을 기념해 27일 오후 5시 'Blooming Island(블루밍 아일랜드)'라는 제목의 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 가수 오마이걸과 아이덴티티, 그리고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싱어게인' 출연진인 제주 출신 김재민 등이 무대에 선다. 공연은 3500명 규모로 기획되었으며, 티켓 예매는 9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3만3000원(예매수수료 별도)이다.
2센터는 향후 다양한 전시와 공연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 10월에는 전국체육대회 당구경기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2센터 개관은 제주 마이스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기존 1센터와 긴밀히 연계해 문화, 스포츠, 콘텐츠 산업을 아우르는 융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제주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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