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중국인 5인조 AM8IC, 한국에서 K팝 정식 데뷔…BTS·엑소·스트레이키즈 꿈꾼다

전원 중국인 멤버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 AM8IC이 11월 10일 서울 상암 MBC 신사옥에서 첫 EP '루코이에(LUKOIE)'를 발매하며 한국에서 정식 K팝 데뷔했다. AM8IC은 양방향을 의미하는 '앰비(AMBI-)'와 '연결(CONNECT)'의 합성어로, 길을 잃은 소년들이 서로의 진실된 연결을 통해 성장과 구원을 향해 나아가는 세계관을 콘셉트로 한다. AM8IC의 멤버는 사호, 밍카이, 청이, 루, 첸 등 5명이다. 데뷔 쇼케이스에서 첸은 "오랫동안 꿈꿔왔던 데뷔라서 너무 감격스럽다"며 소감을 전했고, 루는 "어릴 때부터 가수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오늘 진짜로 데뷔하게 돼서 정말 꿈같다"고 말했다. 사호는 K팝의 매력에 대해 "K팝은 전세계 사람들이 좋아하는 장르가 다 있고 힘이 닿을 수 있는 에너지가 있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AM8IC을 이끄는 윤범노 토브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중국에서 활약한 한국인 안무가이자 트레이닝 팀 단장 출신이다. 그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약 7년간 중국 50개 기획사에서 800명 이상의 연습생을 지도하며 글로벌 아티스트 양성에 힘써왔다. 윤 대표는 "중국에서 한 20년 정도 살면서 중국인으로 구성된 K팝 그룹을 만드는 게 목표였다"며 "처음부터 기획 단계에서부터 전원 중국인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팝 보이 그룹으로서 성적을 내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AM8IC은 K팝 시스템에서 약 3년간 준비해왔다. 윤 대표는 "한국에서 초빙된 강사와 여러 시스템을 중국 회사로 초빙해서 K팝 시스템과 가장 유사하게 중국에서 동일하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데뷔 쇼케이스에서 롤모델로 세븐틴, 엑소, 스트레이키즈 등을 언급하며 "앞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데뷔 앨범 '루코이에'는 꿈의 신 '루코이에'가 만들어낸 거짓된 꿈의 세계를 모티프로 하는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담았다. 리드 곡 '링크 업(Link Up)'을 포함해 '파라코즘', '에셔', '버진', '루코이에', '블랙 문' 등 6곡이 수록됐다. 그룹은 실험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사운드, 독창적인 퍼포먼스, 세계관형 콘텐츠를 통해 차세대 K팝 신의 판도를 바꿀 5세대 다크판타지돌로서의 존재감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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