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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인 보이밴드 'Dear Alice', BBC 리얼리티쇼서 100일 K-POP 혹독한 훈련 공개

영국 신인 보이밴드 'Dear Alice', BBC 리얼리티쇼서 100일 K-POP 혹독한 훈련 공개

BBC One의 새로운 리얼리티쇼 '메이드 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리언스'(Made in Korea: The K-Pop Experience)가 영국의 신생 보이밴드 'Dear Alice'의 100일간의 K-POP 훈련 여정을 추적한다. Dear Alice는 블레이즈, 덱스터, 제임스, 올리, 리스 5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각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기 전까지 서로를 알지 못했으며, 프로그램 제작진에 의해 하나의 밴드로 결성됐다. 이 6부작 시리즈는 BBC, K-POP 대형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그리고 TV 베테랑 프로듀서들이 운영하는 문앤백 미디어가 협력하여 제작했다. 멤버들은 서울로 날아가 K-POP의 최고 수준의 안무, 보컬 코칭, 무대 퍼포먼스 교육을 받았다. 대부분의 K-POP 훈련이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것과 달리, Dear Alice는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집중적인 부트캠프를 경험했다. 일정은 안무와 보컬 레슨, 생활 코칭, 그리고 한국 문화 교육으로 가득 찼다. K-POP 전문가 윤희준은 지난 20년간 최고의 K-POP 밴드들을 탄생시킨 인물로, 매주 Dear Alice의 공연을 평가하며 날카로운 비평을 제시한다. BBC의 무대본 콘텐츠 책임자 케이트 필립스는 윤희준이 "사이먼 코웰을 메리 포핀스처럼 보이게 만든다"고 표현할 정도로 그 비평이 가혹하다. 실제로 윤희준은 첫 주부터 "안무 수준이 너무 기초적이라 유치원 수준이다"라며 멤버들에게 큰 경각심을 심어준다. 초기에는 충격을 받은 멤버들도 훈련을 거치면서 마음가짐을 바꿨다. 런던 출신의 블레이즈(19세)는 "K-POP의 기준이 매우 높아서 많은 피드백이 필요했지만, 그것이 밴드를 위한 사랑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선덜랜드 출신의 올리(20세)는 "정말 힘들고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SM의 모든 사람이 우리를 많이 도와줬고,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 모든 노력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훈련 과정에서 복지와 인생 상담 코치, 24시간 함께하는 지원팀의 도움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윌트셔 출신의 리즈(20세)는 "처음엔 큰 충격이었지만, 훌륭한 복지팀이 있었고 모든 것이 사랑으로 이루어졌다"며 "그들은 우리가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바라기 때문에 솔직하다"고 밝혔다. K-POP 댄서이자 안무가인 도연수(코코)는 영국 최초의 K-POP 걸그룹으로 꼽히는 KAACHI의 전 멤버로, BBC와의 인터뷰에서 "BTS나 블랙핑크 수준에 도달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성공적인 그룹을 만드는 핵심은 훈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영국과 미국의 팝 그룹과 K-POP 그룹의 주요 차이점은 K-POP이 더 철저히 제작된다는 점"이라며 "K-POP 그룹은 개인보다 그룹의 정체성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음반 계약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으나, 모든 노력과 혹독한 피드백이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2023년 세계 음반과 음원 소비량 톱 10 중 한국 가수가 4자리를 차지하면서, 영국 아티스트들도 K-POP 시스템에 참여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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