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2020년 데뷔 이후 최단 기간에 코첼라 출연… 사하라 스테이지 공연

K-pop 그룹 엔하이픈이 2020년 데뷔 이후 최단 기간에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코첼라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이력을 남겼다. 엔하이픈은 12일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에서 사하라 스테이지에서 데뷔 공연을 펼쳤다. HYBE 산하 BELIFT LAB에 소속된 7명의 멤버 정원, 히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성우, 니키로 구성된 이 그룹은 2020년 K-pop 서바이벌 쇼 'I-LAND'를 통해 결성됐다. 멤버 중 제이와 제이크는 각각 미국과 호주에서 자라났으며, 니키는 그룹의 유일한 일본 멤버다. 엔하이픈의 사하라 스테이지 공연은 전날 블랙핑크의 리사가 무대를 펼친 같은 무대에서 이루어졌다. 그룹은 'Blockbuster', 'Blessed-Cursed', 'Future Perfect (Pass the MIC)', 'ParadoXXX Invasion', 'Paranormal', 'XO (Only If You Say Yes)', 'No Doubt', 'Sweet Venom', 'Daydream', 'Moonstruck', 'Bite Me', 'Drunk-Dazed', 'Brought The Heat Back' 등 13곡을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엔하이픈은 2022년 9월 첫 콘서트 투어를 개최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2023년 발매 앨범 'Dark Blood'는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림 이상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Orange Blood'의 'Sweet Venom'과 'Romance: Untold'의 'XO (Only If You Say Yes)'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인기를 얻었다. 'Sweet Venom'은 미국의 아침 토크쇼 'Good Morning America'에서 선보였으며, 'Romance: Untold'는 하루에 188만 장이 판매되는 성과를 이뤘다. 코첼라 출연에 앞서 엔하이픈은 미국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Jimmy Kimmel Live!'에 출연해 최신 영어곡 'Loose'를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에는 이전에 BTS, TOMORROW X TOGETHER 등 K-pop 그룹들이 출연한 바 있다. 엔하이픈은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4월 12일과 19일 두 주말에 걸쳐 공연할 예정이다. 올해 코첼라에는 블랙핑크의 제니와 리사도 K-pop 대표로 참여하고 있으며, 제니는 4월 11일과 13일, 리사는 4월 11일과 13일에 각각 출연한다. 이는 그룹이 2020년 데뷔 후 불과 5년 만에 코첼라라는 글로벌 무대에 선 것으로, K-pop 그룹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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