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싸이커스 KQ엔터, 2년간 매출 150% 급증…내년 상장 목표

2013년 설립된 KQ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K-POP 시장에서 급성장하며 내년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 중이다. 에이티즈와 싸이커스 등 주력 아티스트들의 해외 성공에 힘입어 경영 실적이 급증했다. KQ엔터테인먼트의 실적 성장은 눈에 띈다. 2022년 매출액 464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에서 2023년 650억 원, 영업이익 59억 원으로 성장했고, 2024년에는 매출액 1,158억 원, 영업이익 125억 원을 기록했다. 2년 사이 매출액은 약 150%, 영업이익은 약 184% 상승했다. 이러한 성장은 공연 매출에서 기인한다. 전년 대비 공연 매출이 약 240% 상승했고, 공연 매출 비중도 약 25%에서 약 49%로 상승했다. 주력 IP인 에이티즈는 글로벌 무대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었다. 2021년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첫 진입한 이후 2023년 정규 2집으로 같은 차트 1위에 올랐고,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11집으로 두 번째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달성했다. 북미에서는 10개 도시에서 13회 공연을 진행해 20만 관객을 끌어모았으며, K-POP 보이그룹 중 최초로 미국의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출연했다. 유럽 진출도 인상적이다. 올해 1월부터 9개국에서 14회 공연을 진행했으며,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등에서는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공연 회차를 추가하기도 했다. 특히 K-POP 아티스트로서 최초로 약 4만 명 수용 가능한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톱티어' K-POP 아티스트임을 입증했다. 2023년 데뷔한 신인 그룹 싸이커스도 주목할 만하다. 싸이커스는 데뷔 1년 만에 두 개의 앨범을 '빌보드 200' 차트 100위 권 안에 올리는 기록을 세웠으며, 데뷔 약 6개월 만에 첫 월드투어를 개최했다. 2023년 10월부터 11월까지 일본 2개 도시와 미국 6개 도시를 방문했으며, 작년 1월부터는 유럽 7개국과 호주 2개 도시를 방문해 5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미국에 이어 유럽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앞으로의 성장 전망도 밝다. 에이티즈의 새로운 월드투어가 올해 7월부터 시작되며, 이번 투어에서는 북미 5개 도시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싸이커스 역시 5월부터 새로운 월드투어를 나서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규욱 KQ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에이티즈와 싸이커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를 제작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한 만큼 성공적인 상장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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