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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실적에도 주가 60% 급락...하이브, 내부 리스크와 증익 우려

사상 최대 실적에도 주가 60% 급락...하이브, 내부 리스크와 증익 우려

하이브 주가가 52주 최고가 41만8000원에서 최근 16만 원대로 내려오며 60% 폭락했다.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와중에도 주가는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창업자 방시혁 의장에 대한 부정거래 혐의 수사 장기화와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이후 실적 둔화 우려가 투자자 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하이브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4500억 원, 영업이익 170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 105.5%, 영업이익 159.3% 증가한 수치로,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분기 매출 1조 원과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동시에 넘어선 사례는 하이브가 처음이다. 반기 매출 역시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했다. 방탄소년단 월드투어와 복귀 앨범이 이 같은 호실적을 견인했다.

증권사들은 공연 부문의 낮은 수익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40만 원에서 33만 원으로, NH투자증권은 30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낮췄다. 업계 전문가들은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이후 매출 증가세가 둔화할 수 있다는 피크아웃 우려를 주가 하락 원인으로 꼽았다.

방시혁 의장에 대한 부정거래 혐의 수사가 주가 하락의 또 다른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방 의장은 하이브 창업자이자 지난해 말 기준 지분 30.86%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현재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 투자자 및 벤처캐피털(VC) 등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이고 그의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에 지분을 팔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46개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을 2분기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방 의장의 감소 폭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방 의장의 주식 재산은 1분기 사이 1조4058억 원으로 줄었고 감소율도 35.8%로 조사 대상 중 가장 높았다.

사기적 부정거래는 주식이나 기타 금융투자상품을 사고팔 때 고의로 투자자를 속이거나 시장을 왜곡하는 불공정한 거래 행위다. 이 행위로 얻은 이익이나 회피한 손실이 50억 원 이상이면 5년 이상의 징역 또는 무기징역까지 선고받을 수 있으며, 이익의 3~5배에 해당하는 벌금형도 부과될 수 있다. 4000억 원의 부당이익이 모두 문제가 되면 최소 1조 2000억 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서울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해 하이브 사옥과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하고 방 의장을 거듭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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