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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3년 5개월 만에 완전체 신보 'DEADLINE' 발매

블랙핑크, 3년 5개월 만에 완전체 신보 'DEADLINE' 발매

사진 TV10 (티비텐) / CC BY 3.0 — Wikimedia Commons

블랙핑크가 2월 27일 오후 2시(한국시간) 미니 3집 'DEADLINE'을 발매했다. 2022년 9월 'BORN PINK'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의 신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GO'를 비롯 선공개곡 'JUMP', 'Me and my', 'Champion', 'Fxxxboy'까지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 정규 2집 'BORN PINK'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팬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번 컴백의 중심 무대로 국립중앙박물관이 선택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중박 X 블랙핑크' 협업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도 함께하는 특별한 협업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대한민국 문화유산과 정체성의 보고로 불린다. 이곳이 K팝의 글로벌 아이콘 블랙핑크와 손을 잡게 된 것이다. 박물관 로비에는 'BLACKPINK WILL MAKE YOU'라는 문구가 적힌 검은색 카펫이 깔렸다. 이 카펫을 따라가면 세로 약 6.7m, 가로 약 3.8m 규모의 대동여지도 전시물에 도달한다.

상설전시실 경천사 십층석탑 인근에는 'DEADLINE'의 전곡을 감상하는 '리스닝 존'이 마련됐다. 'JUMP'를 시작으로 'GO', 'Me and my', 'Champion', 'Fxxxboy'까지 총 5개 트랙이 순서대로 흘러나온다. 박물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예약 없이 체험할 수 있다.

한 인도네시아 팬은 "앨범이 방금 전 발매됐지만 신곡을 듣지 않았다. 리스닝 존에서 처음으로 들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팬은 "어제 박물관에서 신곡을 최초 공개했지만 올 수가 없어서 오늘 친구들과 왔다. 리스닝 존을 체험한 후 멤버들의 목소리가 담긴 해설을 들으며 전시도 관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동시에 홍콩 콘서트를 통해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7개월간의 월드투어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그간 왕성한 솔로 활동과 월드투어를 통해 음악적 입지를 단단히 다진 블랙핑크는 이번 완전체 신보로 그 대미를 장식한다는 계획이다.

블랙핑크는 K팝의 글로벌화 과정에서 '가장 세련된 방식으로 한국적 요소를 활용하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국립중앙박물관과의 협업은 그러한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기회다. 블랙핑크의 신보는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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