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신곡 'Deadline' 발매 앞두고 테이저 포스터 공개...감각적인 새로운 시대 예고

블랙핑크가 2월 27일 발매 예정인 신곡 'Deadline'의 정체를 드러낼 테이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2월 9일 공개된 포스터는 두 가지 대비되는 스타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포스터 시리즈는 짙은 빨강(크림슨) 톤으로 물들어 있으며, 제니, 지수, 로제, 리사가 각각 개별 촬영됐다. 이미지는 타이트하고 클로즈업된 구도로 표현되었으며, 출연자들의 표정은 차갑고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다. 빨간색 팔레트는 포스터에 영화적이면서도 거의 야행성에 가까운 무드를 전달한다. 날카로운 뱅 커트와 움직임 속의 머릿결, 카메라를 향한 강렬한 눈빛이 특징이다. 두 번째 포스터 시리즈는 극적으로 톤을 달리했다. 밝고 창백한 배경 위에 제니, 지수, 로제, 리사는 회색과 흰색의 조각적인 코르셋 룩으로 스타일링됐다. 실루엣은 건축적이고 절제되어 있으며, 과도함보다는 깔끔한 라인을 강조한다. 손은 허리에 자신감 있게 얹혀 있고, 어깨는 펼쳐져 있다. 빨간 포스터가 열정적이고 관능적이라면, 이 이미지들은 차갑고 통제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는 YG엔터테인먼트가 'Deadline' 시대에 대해 티징한 '세련되고, 성숙하며, 모노크로매틱'한 콘셉트의 시각적 구현이다. 'Deadline'은 블랙핑크가 2022년 발매한 'Born Pink'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첫 그룹 신곡이다. 이 EP는 총 5곡으로 구성되며, 사전 공개곡 'Jump', 타이틀곡 'GO', 그리고 'Me And My', 'Champion', 'Fxxxboy' 등 3곡이 포함돼 있다. 'Deadline'은 2월 27일 오후 1시(한국시간)에 발매될 예정이며, 더 오키드 레이블을 통해 배포된다. 이는 블랙핑크가 기존의 인터스코프 레이블과의 파트너십에서 벗어나는 변화를 의미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14일 검은 배경에 분홍색 빛이 번쩍이는 고속 티저 영상으로 컴백을 공식 발표했으며, 팬들의 기대감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Born Pink' 이후 솔로 프로젝트와 투어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했던 블랙핑크이지만,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새로운 그룹 음악을 선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기대감이 더욱 증폭된 상태다. 또한 블랙핑크는 지난 2025년 7월부터 전 세계 스타디움을 순회하는 'Deadline 월드투어'를 개최했으며, 1월에 완료했다. 이 투어는 33개의 전석 매진 쇼를 기록했으며, 약 160만 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는 11월에 3연야 공연을 펼쳤으며, 홍콩의 칭콕스타디움에서 투어를 마무리했다. 상업적 모멘텀도 유지되고 있다. 2025년 블랙핑크의 디지털 싱글 '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이는 그룹의 세 번째 차트 정상 진입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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