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월드컵 공식음원 'Goals' 발표…LA 개막식 무대

블랙핑크 리사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공식 음원 'Goals'를 발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5월 22일 유튜브를 통해 리사와 브라질의 싱어송라이터 아니타, 나이지리아의 래퍼 레마가 함께한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Goals'는 라틴 팝, K-팝, 아프로비츠가 융합된 곡으로, 그래미 수상 경력이 있는 서킷(Cirkut)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FIFA는 "국경을 초월한 월드컵의 에너지를 반영했다"고 평가했으며, 이를 월드컵 공식 앨범 프로젝트의 최신 수록곡으로 공개했다.
리사는 "월드컵 공식 앨범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음악은 세계인들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아니타는 "브라질 사람에게 월드컵은 굉장히 감정적인 존재"라며 "어릴 때부터 월드컵과 관련된 멋진 추억이 많았는데 이제 직접 월드컵 역사의 한 부분에 참여하게 돼 정말 특별하다"고 말했다. 레마 역시 "세 개 대륙의 아티스트가 하나의 곡 안에서 만났다는 사실 자체가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세계 음악이 하나로 연결되는 느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세 뮤지션은 6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월드컵 개막식에서 'Goals'의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K-팝 아티스트의 FIFA 월드컵 공식 프로젝트 참여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7월 19일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 역사상 첫 결승전 하프타임쇼에 출연하기로 확정했다. 이 외에도 미국의 젤리 롤, 멕시코의 벨린다, 푸에르토리코의 대디 양키, 콜롬비아의 샤키라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월드컵 공식 앨범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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