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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K-팝 전문 공립 고등학교 2028년 개교…대학 간 산업 직결형 협력 본격화

부산에 K-팝 전문 공립 고등학교 2028년 개교…대학 간 산업 직결형 협력 본격화

한국 대표 문화 콘텐츠인 K-팝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공립 교육기관이 부산에 설립된다. 부산시교육청은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부산국제K-POP고등학교'(가칭)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학교는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폐교 예정인 가락중학교를 활용할 계획이며, 전국 단위로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중학교 졸업생을 모집한다. 공립 특성화 고등학교인 부산국제K-POP고등학교는 K-팝 관련 산업의 지속적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다. 부산시교육청은 "K-팝 관련 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지만 학생 대상 K-팝 관련 실용예술 교육 전문 교육기관이 부족하다"며 학교 설립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학교의 교육 과정은 보컬, 댄스, 연주 등 실용예술 분야 학생 맞춤형 교육 과정과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각각 편성·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K-팝 고교 설립과 향후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을 위해 국립국제교육원,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할 방침이다. 한편, 동양대학교와 삼육대학교는 K-팝 및 K-컬처 분야 글로벌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사업을 26일 공식 발표했다. 양 대학은 교육 인프라와 국제화 역량을 결합해 해외 시장을 겨냥한 전문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동양대는 실용음악과 공연예술 분야의 현장 중심 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퍼포먼스 및 프로듀싱 전문 교육과정 개발을 담당한다. 삼육대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국제 교류 네트워크 운영 경험을 살려 글로벌 학생 모집과 관리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동사업에는 K-팝 퍼포먼스·프로듀싱 과정 공동 개발, 글로벌 대상 단기·장기 연수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기반 실무형 커리큘럼 구축, 국제 K-팝 페스티벌·쇼케이스 공동 개최 등이 포함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Study-to-Work' 프로그램 도입이다. 재학 중 산업 현장 참여를 의무화하거나 확대해 졸업 이후 곧바로 K-컬처 산업 현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경로를 설계한다는 것이다. 양 대학은 국내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협력도 추진한다. 현장 실습, 프로젝트 참여, 오디션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며, 유럽·아메리카·동남아시아 등 한류 수요가 높은 권역을 중심으로 공동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최재욱 동양대 총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전 세계 학생들에게 최고 수준의 K-팝·K-컬처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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