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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빌보드 글로벌 200 최초 진입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빌보드 글로벌 200 최초 진입

버추얼 보이그룹 플레이브(예준·노아·밤비·은호·하민)가 2023년 3월 데뷔한 이후 약 2년간 초동 100만장을 기록하고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진입하는 역사적 성과를 달성했다. 버추얼 아이돌이 이 차트에 들어간 것은 최초다. 지난 3일 발매된 플레이브의 세 번째 미니앨범 '칼리고 파트1'의 타이틀곡 '대시'가 글로벌 200 차트 195위에 올랐다. 글로벌 200은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200개국 넘는 지역의 온라인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량을 기반으로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로, 미국 내 인기가 순위에 큰 영향을 끼친다. 플레이브의 이번 차트인은 단순히 한정된 팬덤의 인기를 넘어 글로벌 대중성까지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플레이브는 지난해 발표한 '펌프 업 더 볼륨!'과 '웨이 4 러브'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각각 143위와 19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글로벌 200 진입은 미국 시장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앨범 발매 당일 국내 음원 플랫폼 멜론 정상을 차지했으며,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발매 2주일 만에 월간 청취자가 2배로 늘어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플레이브의 성공이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 버추얼 가수들과의 차별화에 있다. 단순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아닌 실제 사람이 멤버로 활동하면서 AI 보이스를 사용하지 않고 실제 가수로서의 역량을 발휘한다. 퍼포먼스도 멤버들의 실제 움직임을 토대로 이뤄진다. 플레이브의 제작사 블래스트 대표 이성구는 "매우 복잡한 버추얼 기술을 사용하지만, 그 안에서 사람 냄새가 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업계는 플레이브의 전략을 "기술적 한계를 명확하게 인지하고 선택과 집중을 한 것"으로 평가한다. 실사와 같은 캐릭터 비주얼보다는 일반 아이돌과 동일한 활동을 보여줌으로써 대중의 거부감을 줄였으며, 이미 아이돌 문화에 익숙한 팬덤의 움직임 덕분에 K-팝 신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는 분석이다. 이를 통해 버추얼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팬덤 비즈니스의 핵심인 '감성 영역'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 지난해 3월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지상파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플레이브는 이번 '대시'로 지난 15일 다시 한번 지상파 음악 순위 프로그램 1위를 기록하며 '가상의 아이돌'을 넘어 K-팝의 중요한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하이브가 자회사 수퍼톤을 통해 AI 버추얼 걸그룹 신디에잇을, SM엔터테인먼트가 첫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를 선보였지만, 아직은 대중의 공감을 크게 얻지 못하고 있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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