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로몬, SM·JYP·YG 모두로부터 캐스팅 제안…공부 선택해 거절

배우 로몬이 중학교 시절 비보이 동아리에서 1년 좀 넘게 활동하며 SM, JYP, YG 3대 기획사 모두로부터 캐스팅 명함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다만 당시 공부를 선택해 이들 제안을 모두 거절했으며, 이후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밝혔다.
로몬은 어릴 때부터 아이돌에 깊은 관심이 있었다. 사촌 동생의 권유로 중학교 시절 비보이 동아리에 들어가 활동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무언가를 하면 열심히 했다"며 "항상 비트를 타고 다녔다"고 비보이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어릴 때의 열정과 호기심은 구체적인 질문으로 이어졌다. 로몬은 네이버 지식인에 "비보이를 하고 있는데 SM, JYP, YG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게 흘러갔다. 로몬은 춤과 노래를 시도했지만 결국 "아이돌로 진로를 한 번쯤은 희망했을 만한" 성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러다 당시 소속사 대표를 만나게 됐고, 그 대표는 "연기를 해보라"고 제안했다. 로몬은 "제가 앞에서 춤도 춰보고 노래도 했었는데 영 아니었나 보더라"라며 자신의 한계를 솔직하게 인정했다.

바로 이 시점에서 SM, JYP, YG의 명함들이 등장했다. 로몬은 "명함은 다 받아봤다"라고 명확히 했다. 그러면서 "근데 공부한다고 했다"며 당시 공부를 우선시했던 결정을 밝혔다. 로몬은 "아마 제 춤실력을 못 봐서 이렇게 명함을 주셨을 거다"라고 겸손하게 덧붙였다.

한편 인터넷에서는 로몬이 "SM 연습생 출신"이라는 루머가 떠돌고 있었다. 로몬은 이를 직접 반박했다. 그는 "오류다. 근데 명함은 다 받아봤다"라며 명함을 받은 것과 실제 연습생이 된 것은 다르다고 지적했다.

현재 로몬은 SBS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 출연 중이다. 진로를 바꿔 연기자가 된 로몬은 해당 작품에서 축구 스타 역할을 맡았으며, 이 역할을 위해 3개월간 매일 축구 레슨을 받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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