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전역 완료 후 6월 고양시서 대규모 행사 개최

방탄소년단의 7명 멤버 모두가 대한민국의 의무군복무를 완료했다. 지난주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서의 임무를 마지막으로 전역함으로써 방탄소년단의 군복무가 모두 끝났다. 슈가는 어깨 부상으로 인해 군 복무 대신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빅히트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 산하에서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V, 정국으로 구성되어 데뷔했다. 그룹은 2013년 힙합 중심의 싱글 앨범 '2 Cool 4 Skool'으로 출발한 이후, 2016년 앨범 '윙스'로 진정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2017년 '디엔에이'가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하면서 한국 보이밴드 최초의 성과를 이뤘고, 이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공연으로 국제 팬베이스를 급속도로 확대했다. 방탄소년단은 K-팝을 국제 무대로 끌어올린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2020년 발표한 '다이너마이트'는 한국 음악 그룹 최초의 올 영어 싱글로 빌보드 핫 100 1위에 데뷔했으며, 이 곡은 미국 레코딩산업협회(RIAA)로부터 5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이 외에도 '마이크 드롭'(2018), '맵 오브 더 소울: 7', '러브 유어셀프: 앤서', '아이돌'(2020), '비', '버터'(2021) 등이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인기의 정점에서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K-팝 그룹 중 가장 큰 규모의 보이밴드로 자리 잡았다. 군복무 완료 후 방탄소년단의 재결합은 올해 계획되어 있다. 이를 앞두고 경기 고양특례시는 6월 한 달간 대규모 행사들을 개최한다. 6월 13~14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대미를 장식하는 'j-hope Tour 희망의 무대 파이널'이 열린다. 북미와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한 투어의 최종 무대가 고양시로 결정되면서 K-팝 공연도시로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기념하는 '2025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가 개최된다. 이는 FESTA 행사가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것이 처음이다. 일산호수공원, 고양관광정보센터, 일산서구청 주차타워, 킨텍스 인근 광장 등 주요 거점에는 FESTA를 테마로 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도시 전체가 축제 무대로 확장될 예정이다. 6월 28~29일에는 진의 첫 단독 팬콘서트 '#RUNSEOKJIN_EP.투어'가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시작된다. 이후 아시아와 미주 지역을 도는 투어가 예정되어 있으며, 고양시는 글로벌 투어의 포문을 여는 첫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교통·안전 대책 수립,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임시 순환버스노선 운영, 현장 행정지원반 운영 등 도시 차원의 종합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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