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30년 철칙 깬 치팅데이…추성훈과 일본 편의점 '폭주'

6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 게재된 영상에는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평소의 엄격한 식단 관리를 접어두고 편의점 음식과 술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박진영은 30년간 운동선수처럼 자신의 몸을 관리해왔다. 아침에 일어나면 체중부터 재고 영어 단어 20개를 외운 뒤 피아노 연습, 노래 연습을 거친 후 매일 1시간 30분씩 운동한다. 특히 그는 오후 3시 이후에는 칼로리가 있는 음식을 먹지 않고 탄산수와 블랙커피, 녹차 정도만 마신다고 밝혔다.
이날 박진영이 미야코지마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던 중 추성훈을 만나 시간을 보낸 이유는 신곡 때문이었다. 그는 "한 달 동안 저녁을 안 먹었다"며 "워터밤 무대에서 망사를 입기로 해서 작년보다 더 과감하게 체중을 관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박진영은 "오늘은 일이니까 유기농이고 뭐고 다 필요 없다"며 오직 맛만 보고 편의점 음식을 고르겠다고 선언했다. "오늘은 치팅데이다. 한달 전부터 기다렸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편의점에 간 박진영은 우유 푸딩, 아이스크림, 모찌 슈크림 등을 맛봤다. 그는 모찌 슈크림을 먹은 후 "이거 만든 사람 누구냐"며 환호했다. 오후 3시 이후 칼로리 섭취를 엄격하게 제한하는 평소 습관을 완벽하게 버린 순간이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박진영이 직접 고백한 진심이다. 그는 "사실 솔직히 말할게. 단 것도, 짠 것도, 매운 것도 다 좋아한다. 자극적인 거 무지 좋아한다"며 "일부러 안 먹는 것"이라고 지난 30년간의 자기관리가 철저한 절제의 결과였음을 밝혔다. 다만 "맛은 느끼고 싶지만 칼로리는 들어가면 안 된다"는 자신의 관리 원칙을 재확인했다.
가족에 대해 다른 기준을 적용한다. 박진영은 "아이들은 사주지만 나는 잘 안 먹는다"고 했고, 편의점 방문 경험을 회상하며 "20년 전에 마지막으로 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오늘의 치팅데이가 얼마나 특별한 기회였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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