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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뉴진스 1년간 법정 분쟁 공식 종료, 신기획사서 신인 아이돌 발굴 시동

민희진-뉴진스 1년간 법정 분쟁 공식 종료, 신기획사서 신인 아이돌 발굴 시동

K-팝 업계를 뒤흔들었던 민희진 전 ADOR 대표와 뉴진스의 법적 분쟁이 약 11개월 만에 공식 종료됐다. 지난 10월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뉴진스와 ADOR의 계약이 유효하다는 판결을 내렸으며, 이후 뉴진스 전 멤버들이 ADOR 복귀 의사를 밝혔다. 분쟁의 발단은 지난 2024년 11월 28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뉴진스는 당시 ADOR와의 전속계약 종료를 선언했으며, 신뢰 위반과 시정 요청 불이행을 이유로 제시했다. 이후 ADOR는 뉴진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그룹의 독립 활동을 금지했다. 약 11개월간 진행된 법적 분쟁은 법원의 계약 유효성 판결로 귀결되었다. 현재 뉴진스 멤버들의 복귀 상황은 다음과 같다. 해린과 혜인은 ADOR와의 논의를 통해 복귀가 공식화됐으며, 민지, 하니, 다니엘은 복귀 의사를 통보한 상태로 ADOR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 분쟁은 K-팝 산업의 구조적 문제와 기업-아티스트 간의 권력 불균형을 드러내며 국제적 관심을 받았다. 한편 민희진은 분쟁 과정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해왔다. 지난 10월 새 연예기획사 오케이 레코즈를 설립한 그는 약 2개월 만에 아이돌 제작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7일 한경닷컴 확인 결과, 오케이 레코즈는 유명 댄스 스튜디오 학원에서 비공개 내방 오디션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기획사 담당자가 학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오디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아이돌 제작을 위한 기본 준비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비공개 오디션의 지원 자격은 2006년생부터 2011년생까지이며, 국적 및 성별은 무관하다. 민희진의 신속한 재정비는 새로운 세대의 아이돌 발굴을 통해 K-팝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되찾으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 분쟁은 K-팝 산업의 글로벌 확장 시기에 발생한 점에서 특히 주목할 가치가 있다. 타이거 제이 방 같은 과거의 K-팝 법적 분쟁과 달리, 이번 사건은 HYBE 같은 대형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글로벌 야망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K-팝의 '360 거래 모델'의 문제점을 조명했다. K-팝의 360 거래 모델은 음악뿐 아니라 콘서트, 경영, 브랜드 협력, 상품 판매 등 모든 측면에서 회사가 지분을 가지는 구조로, 이는 아티스트가 창작 통제권을 원할 경우 계약을 벗어나기 어렵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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