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혜빈, 아이돌의 경제 현실 공개 '무한 마이너스' 루프

모모랜드의 리더 혜빈이 10년 이상의 아이돌 경력을 바탕으로 K-POP 산업의 경제적 현실을 공개했다. 글로벌 인지도를 갖춘 그룹도 구조적 채무와 50-50 비용 분담 시스템으로 인해 상당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혜빈은 인스타그램 영상에서 "10년 이상 아이돌 활동을 해왔다"며 "많은 사람들이 아이돌이 얼마나 버는지 궁금해한다. 엄청난 돈을 버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 에이전시에 소속된 아이돌들은 데뷔하는 순간부터 채무로 시작한다. 혜빈은 "훈련생 시절의 모든 비용이 데뷔 후에 청구된다"고 설명했다. 훈련생 기간 동안 발생하는 레슨비, 식사비, 주거비, 연습실 대여비 등이 모두 "선불 시스템"처럼 적립되었다가 데뷔 후 청구되는 구조다.
아이돌과 에이전시는 모든 비용을 50-50으로 분담한다. 뮤직비디오 제작은 작곡가에게 수천 달러를 지불해야 하며, 뮤직비디오 촬영 비용도 만만치 않다. 혜빈은 "매번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마다 수십만 원의 본인 자금이 소진된다"고 말했다.
이벤트 활동도 마찬가지다. 아이돌의 이벤트 평균 보증금은 약 $38,000이지만, 에이전시가 50%를 가져간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매니저 급여, 이동 비용(휘발유), 헤어와 메이크업 등의 비용도 아이돌들이 분담해야 한다.
결국 혜빈이 한 번의 이벤트로 얻는 순이익은 약 200만 원(약 $1,300) 정도에 불과하다. 여러 멤버가 있는 그룹의 경우 이 수입을 멤버들이 나눠 가져야 한다. 모모랜드는 한 때 9명의 멤버를 보유했으며, 다른 그룹들은 13명 이상의 멤버를 거느리기도 한다.
혜빈은 이를 "무한 마이너스 루프"에 비유했다. 혜빈은 "열심히 벌어서 모아놓은 돈도 그다음 뮤직비디오 제작에 투자되면서 바로 마이너스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돈이 쌓여 있다가 다음 뮤직비디오에 투자되고, 또다시 마이너스가 되는 식"이라며 "이것이 무한 마이너스 루프 같다"고 표현했다.
혜빈은 유명한 그룹이어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차트 최상위에 올라가거나 인기 있는 그룹의 일원이 되어도 여전히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 먼저 이야기를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