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가 만난 바이럴 원숭이 펀치, 유명인 응원으로 회복세

블랙핑크의 리사가 3월 7일 일본 치바현 이치카와 시티 동물원을 방문해 바이럴 스타 펀치라는 원숭이를 응원했다. 리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펀치의 우리를 들여다보며 오랑우탄 봉제동물을 들어 보여주는 모습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펀치는 지난해 여름 어미에게 버려진 후 IKEA의 오랑우탄 장난감에 의존해온 어린 원숭이다. 우리에 함께 있던 다른 원숭이들의 괴롭힘을 받으면서 온라인에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리사가 방문하기 위해 직접 오랑우탄 봉제동물을 준비해간 것은 펀치의 특별한 습관을 응원하고자 한 마음이 담겨있다. 사진에서 리사는 회색 후드티, 청바지, 밝은 색 니트 비니를 입고 환한 웃음을 지으며 펀치와의 만남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리사는 최근 한국에서 신작 영화 '타이고'(Tygo)의 촬영을 진행 중이다. 블랙핑크는 지난 2월 마지막 주 새 미니 앨범 'DEADLINE'을 발표했으며, 이 앨범에는 지난해 여름 먼저 공개된 '점프'(Jump)를 비롯해 '고'(Go), '미 앤드 마이'(Me and My), '챔피언'(Champion), '에프박스보이'(Fxxxboy) 등 5곡이 수록됐다. '점프'는 빌보드 핫 100 차트 28위까지 올랐다.

리사만 펀치에 대한 사랑을 나타낸 것이 아니다. 음악인 데이빗 번과 노아 카한은 '그래엄 노턴 쇼'에서 펀치를 기념하는 봉제동물을 들고 나타났고, 저다스 프리스트의 롭 할포드도 펀치 관련 상품을 자랑했다. 이러한 유명인들의 응원 속에서 펀치의 상태는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펀치는 사회화 능력이 크게 향상됐으며, 봉제동물에 덜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하루종일 다른 원숭이들의 괴롭힘을 받지 않는 날도 생겼다.

펀치의 인기 상승으로 이치카와 시티 동물원은 예전보다 훨씬 많은 방문객이 몰려오고 있다. 한 마리의 원숭이가 보여준 회복력과 유명인들의 따뜻한 응원이 만난 순간, 펀치는 더 이상 따돌림당하는 동물이 아닌 전 세계적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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