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NJZ) 독자 활동으로 격화된 어도어 분쟁...음악단체들 탐퍼링 방지법 촉구

뉴진스가 엔제이지(NJZ)로 개명해 독자 활동을 시작하면서 한국 음악산업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한국매니지먼트연합,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 5개 단체는 19일 공동 호소문을 발표해 정부 차원의 탐퍼링 방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탐퍼링은 전속계약 중인 아티스트에게 외부가 먼저 접촉해 계약 종료 전 사업 협의를 벌이는 행위를 의미한다. 음악산업협회들은 "탐퍼링은 장기간 막대한 투자와 재정적 위험을 감수한 기획사를 순식간에 무너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들은 성명서에서 "지난 10개월간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 뉴진스 하니의 국감 출석, 그룹의 독자 활동 등 특정 당사자들이 사적 분쟁을 여론전과 일방적 선언으로 해결하려는 시도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들은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의 기자회전과 독자 활동은 여론 형성에 영향을 미쳐 케이팝 산업 자체를 위기에 빠뜨리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고 우려했다. 뉴진스 측은 즉시 반박했다. 멤버 부모들은 인스타그램 계정(@njz_pr)을 통해 "특정 기획사와 특정 연예인의 분쟁이지 케이팝 산업 전반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대중을 오도하는 그릇된 주장"이라고 맞섰다. 부모들은 "법적으로 지켜져야 할 보호의 의무를 다할 의지가 없는 소속사에 대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용기 있게 목소리 낸 멤버들에 대해 협회들이 한쪽 편에 서서 회사의 손해만을 주장하는 모습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뉴진스는 2024년 11월 28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부모들은 "하이브가 엔제이지 멤버들을 대놓고 차별하고 공격해왔고, 어도어는 이를 막아줄 능력도 의사도 없었다"며 "부득이 계약을 해지했고 법률상 해지 즉시 효력을 발휘하므로 현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은 종료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한편 뉴진스는 3월 21~23일 글로벌 뮤직페스티벌 컴플렉스콘 홍콩에 참석해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컴플렉스콘은 뉴진스가 출연하는 23일(일요일) 공연 티켓이 매진됐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통상 금·토 공연보다 일요일 공연이 먼저 매진되는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3월 7일 어도어가 신청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금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앞두고, 27일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음악산업협회들의 추가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어 양측 갈등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 먼저 이야기를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