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ADOR과의 법적 분쟁 속 그룹명을 NJZ로 공식 변경

2022년 데뷔해 한국 음악차트를 장악했던 뉴진스가 소속사 ADOR과의 법적 분쟁 속에서 그룹명을 NJZ로 공식 변경했다. 2월 7일 서울에서 공식 발표된 이 리브랜딩은 미지 Minji, 하니 Hanni, 다니엘 Danielle, 해린 Haerin, 혜인 Hyein 등 5명 멤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ADOR과의 계약 해지를 선언했으나, HYBE 자회사 ADOR은 멤버들의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멤버들은 "조종", "학대", "의도적인 오소통", "직장 괴롭힘" 등을 근거로 ADOR을 고소했고, ADOR은 이 같은 주장이 "오해에서 비롯됐다"고 반박했다. NJZ는 3월 21~23일 홍콩에서 열리는 ComplexCon Hong Kong 페스티벌의 마지막날 무대를 주인공으로 장식할 예정이다. 이는 새로운 그룹명으로 무대에 오르는 첫 번째 공식 행사가 될 것이다. 멤버 미지는 "NJZ라는 이름으로 처음 무대에 서게 되어 설렌다. 모두를 위해 새로운 무언가를 선보이고 싶다"며 "우리가 간절히 기다려온 신곡을 세상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NJZ는 새로운 음악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법적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3월에는 가처분 신청에 대한 예비 심문이, 4월에는 본 소송이 예정되어 있다. ADOR은 "법적 판단이 내려지기 전에 미공식 그룹명을 사용하거나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하는 것이 배타적 에이전시 계약 위반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으나, 멤버들은 "이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뉴진스는 2022년 싱글 "Attention"으로 한국 차트 정상에 오른 후, 2023년 EP "Get Up"의 "Super Shy"로 국제적 성공을 거두며 미국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리브랜딩과 신곡 공개라는 도전적 선택으로 팬들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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