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4인조 재편성, 다니엘 탈퇴·민지 복귀 미정

사진 dramatized / CC BY 4.0 — Wikimedia Commons
데뷔 3년 6개월여 만에 뉴진스가 5인에서 4인 체제로 축소되었다. 어도어가 멤버 다니엘의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 민지의 어도어 복귀 여부가 여전히 미정인 만큼 3인조로 재편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뉴진스는 2024년 11월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며 독자행보에 나선 이후 약 1년간 법정 다툼을 벌였다. 법원은 어도어 측 손을 들어주었고, 그 이후 멤버들의 어도어 복귀 의향이 전해졌다. 먼저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 복귀를 발표했고, 그 뒤 하니도 어도어 복귀를 확정했다.
그러나 어도어는 지난달 29일 다니엘의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충격을 줬다. 어도어는 "다니엘의 경우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라며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진스는 데뷔 이후 '어텐션' '하입 보이' '슈퍼 샤이' '버블검' '디토' 등 내는 곡마다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데뷔 2년여 만에 어도어와 분쟁을 벌이면서 신곡 발매 등의 공식 활동은 전면 중단되었다. 이 과정에서 뉴진스에 우호적이던 여론이 눈에 띄게 냉각되었고, 여러 멤버들을 향한 비판도 피하지 못했다.
팬들은 여전히 다니엘의 복귀를 요구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다니엘이 팀에 복귀할 가능성은 희박한 수준이다. 어도어는 대중의 반감을 해소하고 오해를 완전히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으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분쟁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논란에 대해서도 추후 말씀 드릴 기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어도어가 이미 정규앨범 발매 등 활동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밝힌 만큼, 뉴진스의 컴백은 크게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 멤버들의 거취가 모두 결정된 뒤 활동 재개를 위한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재편성된 뉴진스가 어떻게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고 활동을 전개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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