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분쟁 재점화, 다니엘 계약 해지·멤버 이탈 심화

뉴진스를 둘러싼 소속사 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어도어가 다니엘의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그룹의 완전체 재구성이 불투명해졌다. 어도어는 29일 공식 입장을 통해 멤버별 상황을 공개했다. 하니는 가족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어도어와 대화를 나눈 결과 법원 판결을 존중해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민지는 현재 원만한 합의를 위한 협상 중이며 상호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가 지속 중이다. 가장 주목할 점은 다니엘의 계약 해지다. 어도어는 "다니엘의 경우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동시에 분쟁의 책임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뉴진스 팬덤 버니즈는 15일 공식 성명을 발표해 어도어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버니즈는 "지난 11월 12일 법원 판결로 뉴진스 전원이 어도어로 복귀의사를 표명했으나 어도어가 한 달이 넘도록 완전체 공식화를 미루고 있다"며 "어도어가 소속사로서 본연의 책무를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아티스트 보호라는 기본 책무 즉각 이행", "무책임한 방관과 소모적인 여론전 중단", "투명한 법적 대응 결과 공개" 등 3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버니즈는 성명에서 "지난 1년 6개월간 66,600여 건이 넘는 기사가 쏟아졌으며 아티스트가 무차별적인 여론의 포화 속에 놓여있는 동안 소속사는 사실상 이를 방치했다"고 지적했다. 어도어의 미온적 태도로 인해 소속사가 오히려 아티스트의 발목을 잡는 모순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어도어는 "멤버들이 오랜 기간 왜곡되고 편향된 정보를 들으면서 회사에 대해 많은 오해를 했고 분쟁에까지 이르게 됐음을 알게 됐다"며 오해 해소 과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동시에 "사안을 원만히 마무리하고 하루 빨리 뉴진스가 팬 여러분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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