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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법원 패소 후 활동 중단 선언...K팝 산업의 구조적 문제 지적

뉴진스, 법원 패소 후 활동 중단 선언...K팝 산업의 구조적 문제 지적

K팝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ADOR과의 계약 분쟁에서 법원으로부터 패소하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뉴진스는 23일 홍콩의 컴플렉스콘 페스티벌 무대에서 신곡 '핏 스톱'을 공개한 뒤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잠시 모든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ADOR이 뉴진스 5명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은 뉴진스가 ADOR과의 계약을 해지할 만한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으며, ADOR이 "대부분의 의무를 이행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뉴진스는 새로운 활동명 'NJZ'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고, ADOR의 사전 승인 없이는 상업 활동을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ADOR에 대해 "직원과 아티스트에 대한 무심한 대우", "의도적인 소통 단절", "직장 내 괴롭힘" 등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ADOR은 이 모든 주장을 부인하며 2029년까지의 7년 계약이 유효하다고 주장해왔다. 법원 판결 직후 뉴진스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큰 용기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멤버 해린은 "이 싸움은 필요하다. 매우 어렵고 힘들겠지만 우리는 계속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멤버 혜인은 "우리는 오랫동안 참았고, 이제야 비로소 우리가 생각하는 것, 느끼는 것, 겪은 부정의에 대해 말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뉴진스는 다음달 2일 예정된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에서 더욱 충분한 소명으로 이기겠다는 의지도 표현했다. 미국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뉴진스는 "K팝 산업의 문제가 하룻밤 사이 바뀔 것이라곤 기대하지 않았다"면서도 "K팝 산업의 구조적 문제는 기획사가 직원과 아티스트를 세심하게 대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회사가 아티스트를 진짜 인간으로 보지 않고 제품으로 보는 것"이 핵심 문제라고 강조했다. 홍콩 무대에서의 활동 중단 선언은 ADOR과의 합의 없이 이루어졌다. ADOR은 뉴진스의 발표 이후 "법원 결정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름으로 공연을 강행한 것과 일방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것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빠른 시간 안에 아티스트와 만나 미래에 대해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HYBE의 자회사인 ADOR은 "뉴진스와의 계약이 2029년 7월까지 유효하며, 뉴진스의 대부분의 주장은 오해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뉴진스는 법원의 판결에 실망했음을 명시했으나, "우리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다짐도 함께 전달했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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