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멤버 계약 갈라져…다니엘 탈락, 하이에인·해린 어도어 잔류

뉴진스의 멤버들 계약이 갈라지며 그룹의 향후 활동이 불확실해졌다. 소속사 어도어와의 법적 분쟁 과정에서 멤버별로 서로 다른 결정이 내려졌다.
어도어는 1월 멤버 하이에인과 해린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다니엘의 계약은 종료되었으며, 민지와 하니의 최종 결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전 어도어 대표 민희진은 '뉴진스는 5명의 완전한 멤버 구성으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하지만 이 주장은 법원의 판단에 반영되지 않았다. 이는 2024년 7월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 간 벌어진 분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이브는 민 전 대표가 어도어와 뉴진스를 사유화하려 한다며 주주 간 계약을 해지했고, 같은 해 8월 민 전 대표를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했다.
소송 과정에서 법원은 서면 계약을 중시하는 입장을 보였다. 뉴진스 뮤직비디오 감독인 신우석 감독과 그 소속사 돌고래유괴단을 상대로 어도어가 낸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도 법원은 구두 협의보다 서면 계약의 효력을 인정했으며, 돌고래유괴단에 10억원의 배상을 판결했다.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 간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은 1월 1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되었다. 민 전 대표는 계약 해지 후 260억원 상당의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주장하고 있으나, 하이브는 주주 간 계약 해지로 풋옵션의 효력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니엘은 1월 12일 개인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한 라이브스트림에서 '끝까지 함께 있기 위해 노력했다'며 '뉴진스는 항상 내 마음에 있고, 이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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