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다니엘, ADOR으로부터 4400만 달러 규모 소송 제기당해

사진 dramatized / CC BY 4.0 — Wikimedia Commons
호주 뉴캐슬 출신의 K-팝 아이돌 다니엘(다니엘 마시)이 소속사 ADOR로부터 4400만 달러(약 43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하고 있다. ADOR은 다니엘과 그 가족 중 한 명, 그리고 전 CEO 민희진을 상대로 서울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다니엘은 2022년 5명으로 데뷔한 뉴진스의 멤버였다. 뉴진스는 데뷔 1년 만에 전 세계에서 8번째로 많이 판매된 음악 그룹이 됐으며, 2023년에는 뉴진스의 5곡이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올랐다. 다른 멤버로는 멜버른 출신의 하니(하니 팜)를 포함해 민지, 해린, 혜인이 있다.
ADOR은 다니엘과 그 가족, 민희진이 "이번 분쟁을 야기했고 뉴진스의 퇴사 및 복귀 지연을 초래한 데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ADOR은 또한 다니엘의 가족 중 한 명과 민희진을 상대로 법적 책임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분쟁의 배경은 2024년 상반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4월 2024년 HYBE는 민희진이 ADOR의 통제권을 장악하고 뉴진스의 완전한 소유권을 얻어 그룹을 독립시키려고 시도했다고 비난했다. 민희진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고, HYBE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법적 분쟁이 이어졌고 뉴진스의 5명 멤버 모두가 민희진을 지지하며 그녀의 CEO 해임에 반대하는 청원을 지지했다. 민희진은 2024년 8월 CEO 직위에서 해임됐다.
2025년 1월 뉴진스는 NJZ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리브랜딩을 시도했으나,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판결이 이를 막았고 그룹이 독립적인 활동을 하는 것을 차단했다. 2025년 10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뉴진스의 5명 멤버 모두가 2029년 만료될 때까지 ADOR과의 계약에 구속된다고 판결했다.
ADOR은 2024년 11월 K-팝 아이돌이 한국 노동법상 근로자로 분류되지 않는다는 판결 이후 다니엘 계약을 종료했다. 2025년 11월 ADOR은 해린과 혜인이 ADOR으로 복귀할 계획이 있다고 발표했으며, 뉴진스는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팬들은 소셜 미디어에서 다니엘을 지지하는 글을 올리며 "뉴진스는 5명이거나 아무것도 아니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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