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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다니엘,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종료…법정 분쟁 2년 만의 결말

뉴진스 다니엘,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종료…법정 분쟁 2년 만의 결말

K-POP 신예 그룹 뉴진스의 멤버 다니엘이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어도어는 12월 29일 "다니엘의 경우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아티스트로서 계속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전속계약 종료를 통보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어도어는 동시에 다니엘의 가족 일원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결정은 약 2년에 걸친 뉴진스 분쟁의 결말이다. 사태의 발단은 2024년 4월 하이브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에 대한 감사를 단행하면서 시작됐다. 하이브는 민 전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려 시도했다고 주장했고, 민 전 대표는 이를 부당한 보복 조치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하이브는 이후 8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에서 해임했고, 민 전 대표는 11월 어도어를 완전히 떠났다. 분쟁 과정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자신들을 키워낸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며 2024년 11월 어도어에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어도어가 자신들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불성실하게 했다는 이유도 제시했다. 이를 두고 민 전 대표를 따라 회사를 나가려는 시도로 해석되면서 탐퍼링 의혹도 불거졌다.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뉴진스 다섯 멤버를 상대로 전속계약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가처분 결정에 이어 10월 30일 본안 소송에서도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며 2029년까지 어도어와 뉴진스의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판시했다. 법원은 뉴진스가 주장한 11가지 계약 해지 사유를 모두 배척하고 어도어가 "전속계약상 중요한 의무를 대부분 이행했다"고 판단했다. 판결 이후 뉴진스 멤버들의 대응이 갈렸다. 해린과 혜인은 항소 제출 마감 기한을 하루 앞둔 12월 12일 어도어에 복귀 의사를 전달했다. 민지, 하니, 다니엘도 복귀 의사를 밝혔으며 어도어는 이에 대한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다만 다니엘의 경우 복귀가 아닌 계약 종료라는 예상 밖의 결과로 이어졌다. 어도어는 뉴진스의 새 앨범 작업 준비를 이미 완료한 상태다. 현재 어도어는 하이브 출신의 이도경 대표가 이끌고 있다. 한편 민희진 전 대표는 어도어를 떠난 뒤 새로운 기획사 오케이(ooak)를 설립했으며, 하이브와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권리)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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