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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21세기 여성그룹 최장 1위 기록 달성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21세기 여성그룹 최장 1위 기록 달성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곡 '골든'(Golden)이 글로벌 음악 차트를 휩쓸고 있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비연속 통산 8주 동안 1위를 기록하며 K-팝 아티스트로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13년 만의 최장 정상 기록을 달성했다.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도 '골든'은 7주 연속, 비연속 통산 8주 정상에 올라 21세기 여성그룹 역사상 최장 1위를 기록했다. '골든'은 극중 헌트릭스라는 걸그룹이 부른 곡으로, 한국계 미국인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공동 작업했다. 강렬한 신스팝 기반의 사운드와 '빛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가 글로벌 청취자에게 폭넓은 공감을 얻었다. OST의 다른 수록곡들도 동시에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은 9위, '왓 잇 사운즈 라이크'(What It Sounds Like)는 13위, 트와이스 지효·정연·채영이 부른 '테이크다운'(Takedown)은 98위를 기록하며 총 4곡이 동시에 차트에 올랐다. 영화는 넷플릭스 역대 최다 시청 작품으로 등극했다. 6월 20일 공개된 후 단 두 달 만에 영화 '레드 노티스'를 제치고 가장 많이 본 작품의 자리에 올랐으며, 9월에는 넷플릭스 콘텐츠 중 최초로 누적 시청수 3억 회를 돌파했다.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는 중독성 강한 음악과 한국 고유의 문화가 어우러져 전 세계적 돌풍을 일으켰다. 글로벌 팬덤의 열기는 확대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싱어롱 상영이 극장가로 확산되고 있다. CGV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국 100여 개 극장에서 싱어롱 버전을 특별 상영하며,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 팬들이 각 팀을 응원하는 '팬덤 대전 상영회'도 진행 중이다. 넷플릭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한국어 발음으로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제작한 '골든' 싱어롱 연습 영상을 올렸으며,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5만 회를 넘겼다. 협업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캐주얼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헌트릭스'와 '사자 보이즈'의 의상에서 영감 받은 2차 협업 상품을 공개했다. 롱 코트, 쇼트 패딩, 가죽/데님 스커트, 아가일 니트, 체크 셔츠 등 다채로운 아이템으로 구성되었으며, 극중 호랑이 캐릭터 '더피' 디자인도 새로 추가되었다. 한국적 모티브를 담은 노리개 키링, 복조리 가방, 자개 디자인의 양말 박스도 함께 판매된다. 에잇세컨즈는 11월 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영화 속 세계관을 현실로 구현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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