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Signal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빌보드 석권…글로벌 돌풍 이어가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빌보드 석권…글로벌 돌풍 이어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성공이 계속되고 있다. 애니메이션 속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6주 연속 진입하며 지난주와 같은 2위를 차지했다. 특히 '골든'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13년 만에 K팝 곡이 영국 차트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골든'의 성공은 데이터로도 뚜렷하다. 지난주 대비 13% 상승한 2,890만 스트리밍을 기록해 스트리밍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라디오 에어플레이는 31% 증가한 490만 명, 판매량은 19% 증가한 5,000만 장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공개된 DJ 겸 프로듀서 데이비드 게타의 리믹스 덕분으로 평가된다. 헌트릭스와 함께 애니메이션 속 보이그룹 사자보이스의 '유어 아이돌'도 빌보드 핫100에서 12위에서 9위로 뛰어올라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같은 애니메이션 사운드트랙 두 곡이 핫100 톱10에 동시 진입한 것은 2022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 사운드트랙 이후 3년 만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미국 제작사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이 제작하고 한국계 감독 매기 강, 프로듀서 아론 워너 등이 주도한 작품이다. 한국의 주요 프로듀서 테디와 24도 참여했으나, 본질적으로는 한국 외부에서 기획·제작된 첫 대규모 K팝 프로젝트다. 이는 업계에서 'K팝 4.0'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신호로 평가된다. 헌트릭스의 노래를 부른 뮤지션들이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루미 역할의 이재(EJAE·김은재)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유명 K팝 작곡가로 활약 중이며, 영화배우 신영균의 외손녀이기도 하다. 미라 역할의 오드리 누나(추해원)는 최근 '2025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에너지를 인정받은 아티스트다. 조이 역할의 레이 아미(이예은)는 힙합,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래퍼 겸 싱어송라이터다. 사자보이즈의 목소리는 SBS TV 오디션 'K팝 스타' 출신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겸 작곡가 앤드류 최,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 대니 정, 유키스 출신 케빈 우, 제로엑스 출신 넥웨이브, 세븐틴·라이즈 앨범에 참여한 samUILee가 맡았다. 애니메이션은 글로벌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중 상위권 성과를 거두며 전 세계 33개국 이상에서 스트리밍 1위를 차지했고, 1주일 만에 2,600만 뷰를 기록했다. 서울 성곽길, 북촌한옥마을, 남산타워, 청담대교 등 서울의 주요 장소가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한류 확산과 서울 관광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주고 있다. 이 성공은 단순한 음악 차트 성과를 넘어 K팝 산업 전반에 낙수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미국 애플TV+는 다음 달 29일 한국 그룹들이 글로벌 팝스타들의 곡을 K팝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경쟁 프로그램 'Kpopped'를 공개할 예정이다. 스파이스 걸스, TLC, 카일리 미노그, 보이즈 II 맨, 메간 디 스탤리온 등 세계적 팝스타들이 에이티즈, 있지, 키스 오브 라이프, 켑1어 등 한국 그룹과 협업하며 미국 팝이 K팝에 의해 재형성되는 역전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패러마운트 픽처스도 하이브 아메리카와 손을 잡고 K팝 테마 영화 제작을 추진 중이다. K팝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만 그치지 않고 있다. 중국의 한한령 해제 기대감까지 겹치며 국내 엔터테인먼트주가 재조명받고 있다. 하나증권 분석가는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담에서 미국, 중국, 한국 정상이 만날 개연성이 높다며, 한한령이 해제될 경우 엔터 산업에서 수혜를 예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 먼저 이야기를 시작해 보세요.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