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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역대 최다 시청 영화 등극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 빌보드·영국 차트 석권

넷플릭스 역대 최다 시청 영화 등극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 빌보드·영국 차트 석권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지난 6월 20일 공개된 이후 누적 2억3,600만 회 이상의 시청 횟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영화 부문 역대 최다 시청 작품으로 등극했다. 2021년 11월 공개된 액션 스릴러 영화 '레드 노티스'(2억3,090만 시청 수)를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이다.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이 제작한 이 영화는 가상의 케이팝 3인조 걸그룹 '헌트릭스'가 자신들의 음악과 싸움실력을 바탕으로 악령으로부터 인간 세계를 지키는 모험을 담았다. 영화는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넷플릭스 투둠 영화관에서 비교적 조용한 쇼케이스를 치렀지만, 여름 동안 소셜미디어에서 퍼진 바이럴 영상과 밈 덕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 눈길을 사로잡는 애니메이션 화면과 전통과 현대의 한국 문화를 적절히 조화시킨 점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매력은 중독성 있는 케이팝 곡이다. 일부 수록곡의 경우 BTS, TWICE 등과 협업한 경험이 있는 케이팝 베테랑 프로듀서 및 작곡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한국계 캐나다인인 매기 강 감독은 과거 인터뷰에서 영화 속 음악이 "정말 멋질 뿐만 아니라, 케이팝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고, 실제 케이팝 영역에 잘 들어맞는 곡"이 되길 바랐다고 밝혔다. 영화 수록곡 '골든'은 이번 달 초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까지도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는 4주 동안 비연속적으로 1위를 기록하며 영국 차트 역사상 가장 오래 머물렀던 케이팝 1위곡이 되었다. 이는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영국 차트 1위를 기록한 두 번째 케이팝 싱글이다. '골든'과 더불어 영화에서 헌트릭스의 숙적으로 묘사되는 '사자 보이즈'의 곡 '유어 아이돌'도 미국 스포티파이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헌트릭스와 사자 보이즈는 BTS와 블랙핑크마저 뛰어넘어 미국 스포티파이 역사상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여성 및 남성 케이팝 그룹이 되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수록곡 중 무려 4곡이 동시에 톱10에 진입한 최초의 영화이자, 빌보드 200 앨범 차트에서도 사운드트랙 중 최고의 스트리밍 주를 기록하며 역사를 썼다. 넷플릭스는 지난 주말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관객들이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는 '싱어롱' 버전을 공개했으며, 이는 넷플릭스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안겨주었다. 가수 오드리 누나는 'Golden'의 성공에 대해 "이 프로젝트가 정말 잘될 거라는 느낌을 분명히 기억한다"며 "이것이 자신의 영역을 완전히 뛰어넘어 글로벌하게 받아들여질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한 이 곡이 아카데미상 후보로 제출되는 것에 대해 "신과 우주가 정말 신비로운 방식으로 작용한다"며 "그래미상 후보 고려도 받지 못했는데 오스카 후보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놀랍다"고 덧붙였다. 속편 제작 논의도 이미 시작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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