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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분기 매출 33조원·판매량 역대 최대…전동화 60% 성장

기아, 2분기 매출 33조원·판매량 역대 최대…전동화 60% 성장

기아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둔화 속에서도 역대 최대 매출과 판매량을 동시에 기록했다. 매출 33조370억원, 글로벌 도매 판매량 85만1639대로 전년 동기를 상회했으며, 전동화 차량 판매량은 60% 증가해 전체 판매의 35.3%를 차지했다.

기아의 올해 2분기 매출은 33조370억원, 영업이익은 2조6285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도매 판매량은 85만1639대로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글로벌 소매 판매량도 83만9000대로 5.8% 증가했다. 2분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3.7%에서 4%로 상승했고, 상반기 기준으로도 4%를 기록했다.

전동화 차량 판매가 성장의 핵심이었다. 2분기 EV와 HEV 판매량은 29만6000대로 전년 동기보다 60% 증가했다. EV 판매량은 11만대로 88.4% 증가했으며, HEV 판매량은 17만8000대로 61% 증가했다. 전체 판매에서 전동화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23.4%에서 35.3%로 11.9%포인트 높아졌다.

기아, 2분기 매출 33조원·판매량 역대 최대…전동화 60% 성장

기아는 지역별로 서로 다른 전동화 전략을 펼쳤다. 국내에서는 EV를 주력으로 삼았다. 2분기 국내 EV 판매량은 3만8000대로 전년 동기보다 123.4% 증가했다. 국내 전체 판매에서 EV 비중도 11.9%에서 24.5%로 두 배 이상 높아졌다. 유럽도 마찬가지다. 서유럽 EV 판매량은 5만2000대로 전년 동기보다 101.5% 증가했으며, 서유럽 전체 판매도 15만1000대로 시장 성장률인 4.8%를 크게 웃돌면서 12.9% 증가했다.

반면 미국에서는 HEV 중심 전략이 적중했다. 2분기 미국 HEV 판매량은 6만6000대로 전년 동기보다 151.6% 급증했다. 미국 전체 판매에서 HEV가 차지하는 비중도 29.6%까지 올라갔다.

국내와 유럽에서의 성장을 주도한 것은 신차 효과였다. 기아는 EV2, EV4, EV5 등 대중화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했으며, 첫 목적기반차량(PBV)인 PV5를 투입했다. 유럽에서는 EV2와 EV4를 현지에서 생산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기아, 2분기 매출 33조원·판매량 역대 최대…전동화 60% 성장

하반기 기아는 이 같은 지역별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플래그십 SUV 텔루라이드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하는 스포티지 HEV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멕시코에서 생산하는 소형 전기 SUV EV3도 미국 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EV3, EV5, PV5 판매 확대를 통해 연간 EV 판매량 신기록에 도전한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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