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아이돌 플레이브, K-팝 주류 장악…미니 2집 57만 장, 팬콘 티켓 10분 매진

가상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K-팝 신문화를 주도하며 엄청난 속도로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 플레이브는 캐릭터로만 존재하는 5인조 가상 아이돌 그룹으로, 멤버는 예준, 노아, 밤비, 은호, 하민이다. 인공지능(AI) 가수가 아니며, 멤버마다 '본체'인 실연자가 따로 있어 2D 애니메이션 캐릭터만 화면에 나타난다.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안무, 그리고 프로듀싱까지 참여하는 '자체 제작 아이돌'로서 외모가 아닌 실력으로 승부하고 있다. 플레이브의 인기는 수치로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지난 2월 나온 미니 2집은 첫 주 판매량이 56만 장을 넘어섰으며, 수록곡 전부가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3월 11일에는 데뷔 1년 만에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해 가상 아이돌로는 처음으로 지상파 음악방송 1위라는 이색 기록을 세웠다. 이는 1998년 사이버 가수 아담의 데뷔 이후 26년 만의 가상 아티스트 음악방송 1위 달성이다. 팬덤의 열정도 식지 않고 있다. 제작사 블래스트에 따르면 다음 달 13~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플레이브의 첫 팬 콘서트 선 예매 티켓이 10분 만에 매진됐다. 시작과 동시에 7만여 명이 동시에 접속하며 티켓팅 경쟁을 치른 것이다. 플레이브의 성공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문화적 기업가정신의 산물이다. 플레이브의 제작사 블래스트는 MBC 시각효과팀의 베테랑인 이성구가 설립했으며, 실시간 그래픽 기술을 활용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새로운 지위를 개척하려 하고 있다. 이전의 가상 가수들이 실제 얼굴을 숨겼던 것과 달리, 플레이브 등 현대의 가상 아이돌들은 첨단 기술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긴밀하게 소통한다. 게임 엔진과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해 멤버들의 사실적인 움직임을 표현하며, 유튜브 라이브 방송과 프라이빗 메시징 서비스 버블을 통한 일대일 대화로 팬과의 상호작용을 풍부하게 하고 있다. 음악 평론가 임희윤은 "아이돌 그룹이 이전에는 물리적 공간에서 팬과 상호작용했다면, 가상 아이돌은 이제 실시간 온라인 대화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수 있으며, 각자의 고유한 가상 세계로 팬덤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 먼저 이야기를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