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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는 비공개, SM은 공개, 하이브는 오디션…기획사별 신인 전략 달라

YG는 비공개, SM은 공개, 하이브는 오디션…기획사별 신인 전략 달라

사진 takatajeon / CC BY-SA 4.0 — Wikimedia Commons

올해 하반기 YG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하이브-Geffen Records의 빅3 기획사가 신인 그룹을 동시에 선보인다. 주목할 점은 데뷔 일정만 겹치는 것이 아니다. 세 기획사의 신인 육성 전략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다.

YG엔터테인먼트의 전략은 비공개다. September 데뷔를 준비 중인 5명 구성의 보이그룹은 멤버 얼굴과 이름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Executive Producer YANG HYUN SUK이 에이프릴 공식 블로그를 통해 "September에 신인 보이그룹을 소개할 계획이며, 멤버는 5명"이라고 밝힌 것이 공개된 정보의 전부다. 이 그룹은 2020년 8월 트레저 데뷔 이후 6년 만의 YG 신인 보이그룹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완성된 팀을 완성된 타이밍에 공개하는 것"이 수십 년 관례라고 설명했다. 완성도 높은 5명을 선정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정반대 전략을 펼친다. 1월 'SM NEXT 3.0' 전략 발표를 통해 "올해 신인 보이그룹 1팀이 데뷔 예정이며, 공개된 연습생 팀 SMTR25 멤버가 포함될 수 있다"고 공식 입장했다. SMTR25는 15명 규모의 공개된 연습생 팀으로, 예능 'Reply High School' 출연을 통해 팬들과 지속적인 접점을 만들어왔다. 지난달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첫 팬미팅의 티켓 판매 개시 직후 약 74,000명이 접근했고, 팀 데뷔 전 좌석이 완매됐다. 최종 멤버 구성과 구체적인 데뷔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팬덤은 이미 견고하게 형성되어 있다. 이는 연습생 단계부터 팬덤을 구축한 후 데뷔로 전환하는 'SM NEXT 3.0' 전략의 가장 완성된 형태다.

하이브와 Geffen Records는 또 다른 방식을 택했다. SAINT SATINE은 오디션 프로그램 'World Scout: The Final Piece'를 통해 탄생 과정을 공개했다. 일본 OTT 플랫폼 ABEMA에서 방송된 최종 회차에서 16세 SAKURA가 14,000명 중 최종 선발됐다. SAKURA는 미국의 EMILY, 스웨덴의 LEXI, 브라질의 SAMARA와 함께 4명 체제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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