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CE 빌보드 1위·더 로즈 코첼라 공연…K-POP의 지속적 글로벌 영향력 입증

K-팝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확고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걸그룹 TWICE가 2024년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라 지난 3년간 이 같은 성과를 이룬 세 번째 여성 K-팝 그룹이 됐다. 2023년 NewJeans와 2022년 블랙핑크에 이은 쾌거로, K-팝의 글로벌 지배력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준다. K-팝 스타들은 음악을 넘어 패션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NewJeans의 멤버들은 세계적 럭셔리 브랜드의 홍보대사를 확보했으며, 블랙핑크의 멤버들은 고급 패션 광고뿐 아니라 전 세계로 스트리밍되는 할리우드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이 발표한 '2025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K-팝은 한류 콘텐츠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30개국 외신 기사와 소셜미디어 자료 약 150만건을 분석한 결과, K-팝은 아시아(31.8%), 유럽(24.5%), 북미(32.3%), 중남미(38.1%) 등 전 지역에서 한류 콘텐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K-팝 내에서는 블랙핑크가 14.2%의 점유율로 가장 강한 화제성을 유지했다. 그 뒤를 더 로즈(9.0%), BTS(7.3%), 'K-팝 데몬 헌터스'(6.7%), 제니(5.0%), 리사(5.0%), J-Hope(4.6%), 정국(3.4%) 등이 따랐다. 활동을 일시 중단 중인 NewJeans도 9위(3.0%)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총 4,507건의 한류 관련 해외 보도 중 725건으로 가장 많은 보도량을 기록했다. 미국에서 K-팝의 점유율은 33.8%로 K-영화(21.8%), K-드라마(12.7%), K-푸드(11.6%)를 큰 폭으로 앞질렀다. 한편 한국 록 팝 그룹 더 로즈는 최근 코첼라 무대를 마감하면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보컬 도준은 "꿈이 현실이 된 것 같았다"고 말했다. 더 로즈는 2023년 싱글 '원더'로 공연을 마무리했으며, 남가주 대학 마칭밴드를 무대에 함께 등장시켰다. 지난해 가을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Dual'에 이어, 코첼라 공연은 더 로즈가 지난 2년간 펼친 두 번째 월드투어 'Dawn to Dusk'의 종료를 의미한다. K-팝의 경제적 영향력도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앨범 판매량 기록 경신부터 매진된 콘서트, 수익성 높은 광고 계약에 이르기까지 K-팝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했으며, 이는 광범위한 파급 효과를 낳고 있다. K-팝을 통해 한국 음식, 언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촉발됨에 따라, 더욱 광범위한 문화 교류가 일어나고 있으며, 이는 국제 무대에서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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