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ENTEEN 1위, Stray Kids 8연속 빌보드 정상…K-POP 글로벌 지배력 강화

2025년 빌보드 K-POP 아티스트 100 순위에서 SEVENTEEN이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13명 멤버의 SEVENTEEN은 미국, 글로벌, 한국 시장에서 일관되게 최고 성과를 기록했으며, 10년 경력의 정점에서 K-POP 업계의 가장 강력한 그룹 중 하나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SEVENTEEN의 2025년 활동은 투어와 앨범 발매 모두에서 예외적으로 활발했다. 11월 발매 미니 앨범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는 빌보드 200에서 5위로 데뷔했고, 6월 풀 앨범 '해피 버스데이(HAPPY BURSTDAY)'는 2위로 진입했다. 또한 세 개의 유닛인 BSS, HOSHI X WOOZI, CxM(S.COUPS X MINGYU)이 발매한 앨범들이 글로벌 지배력 구축에 기여했다. Stray Kids는 빌보드 200에서 역사적 기록을 세웠다. 2024년 믹스테이프 '홉(Hop)'이 1위, 2025년 풀 앨범 '카르마(Karma)'가 2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석권했다. 이들은 빌보드 200 차트가 1956년 주간 정기 발표 이래 8연속 정상 데뷔를 달성한 최초의 K-POP 그룹이 되었다. 2025년에만 풀 앨범 '카르마'와 믹스테이프 '두 잇(Do It)' 모두 1위로 데뷔했으며, '두 잇'은 빌보드 200에서 3주 연속 상위 10위를 유지했다. 빌보드 연간 차트에서는 월드 앨범 차트 1·2위, 앨범 판매 아티스트 2위, 아티스트 듀오/그룹 7위를 차지했다. BLACKPINK의 로제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K-POP 역사를 다시 썼다. 브루노 마스와의 협곡 'APT.'는 2024년 10월 핫 100 8위로 진입했으며, 2025년 2월에는 3위까지 상승했다. 이는 K-POP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최고 차트 기록이며,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곡', '레코드 오브 더 이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스포티파이 2025년 연간 가장 많이 재생된 곡 3위를 차지했으며, TikTok 글로벌 톱 20 곡 6위에 올랐다. ATEEZ도 새로운 마일스톤을 달성했다. 11월 '골든 아워: 파트 2(Golden Hour: Part 2)'는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했으며, 이는 그룹의 두 번째 정상 앨범이다. 2025년에는 '골든 아워: 파트 3'과 '레몬 드롭(Lemon Drop)' 싱글로 빌보드 200과 핫 100에 동시 진입했다. TWICE는 7월 발매 네 번째 정규 앨범 '디스 이즈 포 유(THIS IS FOR)'가 빌보드 200에서 14주 연속 차트인 성과를 기록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에 수록된 '스트래티지(Strategy)'와 '테이크다운(JEONGYEON, JIHYO, CHAEYOUNG)'도 핫 100에서 각각 51위, 50위에 올랐다. 한편 국내외 차트의 괴리가 뚜렷해지고 있다. 빌보드의 신규 차트인 '빌보드 코리아 핫 100'과 '빌보드 코리아 글로벌 K-송'을 비교한 결과, 상위 25곡 중 겨우 6곡만 공통으로 나타났다. 국내 차트는 한정된 아티스트를 선호하면서도 K-POP 그룹 출신이 아닌 솔로 아티스트(한로로, 임영웅 등)가 급성장했다. 반면 글로벌 차트는 K-POP 그룹 출신의 솔로 아티스트가 중심이 되고 있어, K-POP 산업 내 국내외 수급 구조의 분화가 본격화되었음을 보여준다. K-POP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해 새로운 국제 차트 구축도 추진 중이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는 중국 텐센트 뮤직과 일본 라인뮤직과 손잡고 내년 상반기 팬아시아 K-POP 아티스트 차트를 출범할 예정이다. 멜론, QQ뮤직, 쿠고우뮤직, 쿠워뮤직, 웨싱, 라인뮤직의 스트리밍 데이터를 통합해 한·중·일 3개 국가의 K-POP 인기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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