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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빅4, 'Fanomenon' 글로벌 페스티벌 추진

K-팝 빅4, 'Fanomenon' 글로벌 페스티벌 추진

한국 음악 산업을 주도하는 HYBE,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K-팝 페스티벌 'Fanomenon'(팬오메논)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페스티벌 이름은 'Fan(팬)'과 'Phenomenon(현상)'을 합친 표현으로, 팬들이 만든 글로벌 움직임을 의미한다.

프로젝트는 JYP엔터테인먼트 창립자인 박진영 회장이 주도한다. 박진영 회장은 현재 대통령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며, 'Fanomenon' 개념을 지난해 10월 위원회 출범 당시 제시했다. 네 회사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 합작법인 설립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초기 단계에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정부의 대중문화교류위원회와 공동으로 K-문화산업의 글로벌 확산을 추진하는 공개민간협력 모델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K-팝 빅4, 'Fanomenon' 글로벌 페스티벌 추진

행사 개최 일정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페스티벌은 2027년 12월 한국에서 국내 축제로 시작해, 2028년 5월 글로벌 확대 투어로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할 계획이다. 궁극적 목표는 미국의 코첼라(Coachella) 수준의 세계적 음악 페스티벌을 구현하는 것으로, K-팝 아티스트뿐 아니라 주요 글로벌 뮤지션도 함께 출연하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K-팝은 이미 전 세계에서 압도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2024년 조사에 따르면 119개국 이상에서 약 2억 명이 K-팝 팬을 자처했다. 이는 한류의 핵심 동력이자, 전 지구적 음악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구체적인 사업 세부사항이나 운영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시장 여건과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신중하게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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