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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팬들의 선한 영향력, 기부·환경운동으로 사회 변화 주도

K-POP 팬들의 선한 영향력, 기부·환경운동으로 사회 변화 주도

K-POP 팬들이 기부, 환경 운동, 해외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MBC플러스의 K-POP 팬덤 서비스 '아이돌챔프'는 굿네이버스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월 16일 밝혔다. 기부금은 강다니엘,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하성운, 엔하이픈, 백현 등 22개 아이돌 그룹 팬덤의 '스타나눔' 서비스를 통해 모금되었다. 굿네이버스는 이 기부금으로 국내 위기가정 여아 100명에게 생리대 키트를 제공하고, 방학 중 결식 위기에 처한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밀키트와 식료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 학생들도 K-POP 문화를 통한 국제 봉사에 참여했다. 6~17일 12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된 '2024학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 GNU GP-해외봉사' 프로그램에는 재학생 40명과 교직원 8명이 참여했다. 해외봉사단은 마닐라 현지 초등학교 2곳에서 한국어, 태권도, K-POP 댄스를 교육하고 사물놀이, 태권도, 부채춤, K-POP 댄스, 치어리딩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여 한국 문화를 알렸다. 또한 벽화 그리기와 바디 페인팅을 통해 현지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K-POP 팬들의 환경 운동도 눈에 띈다. 2021년 결성된 기후행동 플랫폼 '케이팝포플래닛(KPOP4Planet)'은 지난 2021년 12월 강원도 삼척 맹방해변을 석탄화력발전소 건설로부터 지키기 위해 '세이브 더 버터비치' 캠페인을 시작했다. 맹방해변은 방탄소년단의 2021년 앨범 'Butter'의 배경이 된 곳으로, 높은 환경 가치를 지닌 자원이다. 팬들은 온라인 서명과 함께 직접 해변을 방문해 해양 정화 활동을 펼쳤다. 2022년 8월부터 시작된 '팬덤 포 포레스트(Fandom 4 Forest)' 캠페인은 스타 이름으로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이 숲으로 감소시킨 탄소량은 2만8456톤에 달한다. 참여 팬덤 순위 중 1위는 방탄소년단 팬덤인 아미(ARMY)로, 총 4만4508그루 나무를 심었다. 최근 K-POP 팬들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했다. 1월 16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서 개최된 '2024 지속가능한 케이팝 어워드'에서는 1만40명의 팬들이 투표한 결과가 발표되었다. 하이브는 앨범 마케팅 과정에서 플라스틱 폐기물이 가장 많다며 '올해의 환경오염 작작하상'에서 5071표로 1위를 차지했다. YG(2442표), SM(1789표), JYP(738표)가 뒤를 이었다. 하이브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이 약 12배 증가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케이팝포플래닛은 현재 '플라스틱 앨범의 죄악' 온라인 서명 캠페인을 진행 중으로,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에 "중복구매를 조장하는 마케팅 중단"과 "앨범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과 감축 계획 공개"를 촉구하고 있다. K-POP 팬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산업의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움직임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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