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영화·애니메이션 제작 활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포맷 전개

K-POP을 배경으로 한 영화와 애니메이션 제작이 활기를 띠고 있다. 뮤지션부터 메이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까지 다양한 제작진이 K-POP의 글로벌 인기를 영상 콘텐츠로 새롭게 재해석하고 있다. **Anderson .Paak의 첫 영화 'K-Pops!'** 그래미상 수상 뮤지션 Anderson .Paak가 영화 감독으로 데뷔한 작품 'K-Pops!'는 음악, 가족, 정체성이 교차하는 화려한 공간에서 K-POP의 글로벌 현상을 풀어낸다. K-POP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도 세대 간의 유대감과 밝은 리듬감을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영화는 .Paak가 직접 출연하는 가운데, 배우 출신 자신의 아들 Soul Rasheed가 공동 주연으로 참여한다. 스토리는 .Paak와 Khaila Amazan이 공동 작성했으며, 실제 부자 관계에서 영감을 받았다. .Paak는 팬데믹 락다운 기간 동안의 경험이 자신과 Soul의 관계를 깊게 만들었으며, 이 감정이 영화 전체에 따뜻한 애정으로 배어있다고 언급했다. 팬데믹 중 많은 사람들이 우선순위를 재정의하고 가장 사랑하는 것들에 집중했던 그 감정이 'K-Pops!'에 담겨 있다. 영화의 줄거리는 뮤지션 BJ(.Paak)가 LA에서 큰 기회를 기다리며 자신의 삶을 허비하다가, 친구의 도움으로 한국의 'Wildcard'라는 아메리칸 아이돌 스타일의 K-POP 오디션 쇼의 드러머로 참여하게 되면서 펼쳐진다. 한국에서 그는 옛 연인 Yeji와 재만나고, 그 사이에서 낳은 자식 Tae가 오디션 참가자임을 발견한다. 이를 통해 BJ는 아버지로서의 기쁨을 발견한다. 일견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설정이지만, 영화는 한국 문화와 흑인 문화를 사랑스럽게 포용하며 부자 관계의 본질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소니 애니메이션 'K팝: 데몬헌터'**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과 자매사 이미지웍스가 제작한 'K팝: 데몬헌터'는 업계가 속편에 집중하는 추세 속에서 완전히 독창적이고 독특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영화는 K-POP 3인조 헌터/엑스가 낮에는 그룹의 멤버로, 밤에는 악마 사냥꾼으로 활동하는 슈퍼히어로 은신 정체성 설정을 따른다. 영화는 감독 매기 강과 'Wish Dragon'(2021)의 감독 크리스 아펠한스가 함께 연출했다. 강 감독은 "K-POP 영화로 알려져 있지만, 그것이 컨셉에 접목된 것은 마지막이었다"고 설명했다. "한국 문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고, 신화와 악마학을 깊이 파고들어 주류 매체에서 봐왔던 것과는 시각적으로 차별화된 무언가를 만들어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항상 멋지고 매력적인 여성들을 등장시키고 싶었다"며 강인하면서도 여성스럽고, 초현실적이지 않으면서도 강력한 여성 슈퍼히어로를 그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3명의 주요 캐릭터에 각각 다른 무대 내·외 페르소나를 부여했다. 리더 루미는 깊고 어두운 비밀을 품은 전문적인 완벽주의자로, 영화의 시한폭탄 역할을 한다. 가장 크고 가느다란 미라는 그룹의 디자이너이자 댄서로, 무대 위에서의 우아하고 공격적인 모습과 무대 아래에서의 자유분방한 움직임 사이에 재미있는 대조를 만든다. 막내 조이는 가장 활기차고 재미있으며 흥분된 일상의 모습과 무대 위에서의 격렬하고 열정적인 모습 사이를 오간다. 제작진은 K-POP 배경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아펠한스 감독은 "뮤직비디오, 편집 사진, 한국 드라마, 콘서트 조명, 그리고 애니메이션의 영향까지 다양한 요소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영화에 참여한 모든 아티스트, 애니메이터, 그리고 조명 담당자들은 이러한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훌륭한 역할을 해냈다"고 덧붙였다. 강 감독은 한국 사진작가들의 얼굴 조명 기법이 CGI로 구현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다행히 이미지웍스와의 협력 속에서 애니메이션에서는 본 적 없는 새로운 시도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팀원들의 상당수가 실사 영화 경험에서 얻은 지식을 조명 작업에 활용했으며, 최종적으로 사진적 감각과 패션 감각을 모두 갖춘 스타일을 다듬어냈다. 애니메이션 책임자 조시 베버리지는 "2D 미학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3차원적 언어를 사용했다"며 "매우 대담하고 그래픽적인 언어로 표현했으면서도 화려함이 충분히 담겨 있다. 렌즈를 많이 사용하고 소프트 포커스와 보케 효과도 적용했는데, 이렇게 대담한 그래픽 룩을 구현하는 것이 정말 흥미로운 과제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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