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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신인 대거 데뷔…글로벌 무대 겨냥한 2024년 시작

K-POP 신인 대거 데뷔…글로벌 무대 겨냥한 2024년 시작

K-POP 산업이 2024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형 신인 그룹들의 대거 데뷔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음반 수출액은 2억 7,024만 달러(약 3,500억 원)로 집계됐다. 12월을 제외하고도 이미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K-POP 시장이 기존 아시아 중심에서 북미와 유럽 등 음악 시장 규모가 큰 지역으로 확대된 결과로 분석된다. 대형 가요기획사들이 앞다퉈 새로운 신인 그룹을 선보인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월 22일 투어스(TWS)의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이는 플레디스에서 9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또한 하이브는 서바이벌을 통해 만들어진 6인조 그룹 아일릿과 캣츠아이도 론칭할 예정이며, 두 그룹은 오디션 프로그램 배출 그룹의 특성상 올해 데뷔할 가능성이 높다. SM엔터테인먼트도 보이그룹과 걸그룹을 각각 준비 중이다. NCT 뉴팀(가칭)은 상반기 정식 데뷔를 예정하고 있으며, 이미 프리 데뷔 투어를 통해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당초 2023년 4분기 데뷔 목표였던 SM의 걸그룹은 일정이 뒤로 미뤄지면서 올해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현지화 그룹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월 26일 데뷔하는 비춰(VCHA)는 JYP와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가 합작한 걸그룹 론칭 프로젝트 에이투케이(A2K)를 통해 탄생한 미국 현지화 걸그룹이며, 이미 두 차례 프리 데뷔 싱글을 발표한 바 있다. JYP는 이 외에도 일본 '니지 프로젝트 시즌2'를 통해 결성된 7인조 보이그룹 넥스지를 선보이며, 중국에서도 프로젝트 C를 론칭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하반기 6인조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를 선보였으며, 블랙핑크가 완전체 활동으로 YG와 재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베이비몬스터를 이를 뒤이을 그룹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플랜이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소기획사에서도 해외 활동을 염두에 둔 신인 그룹 준비가 활발하다. 피프티 피프티를 제작한 어트랙트는 JTBC와 손잡고 걸그룹 서바이벌을 준비 중이며, 2024년 데뷔를 목표로 새로운 걸그룹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박재범이 설립한 모어비전에서도 보이그룹을 준비 중이고,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2'와 '빌드업'을 통해 탄생할 그룹 역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아이돌 시장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포괄할 수 있는 그룹들을 론칭하는 추세"라며 "해외 시장에서 더 폭넓은 팬층을 포용하기 위한 현지화 시스템을 적극활용한 그룹들이 대거 탄생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자본력이 있는 대형 기획사 중심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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