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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의 기원 조명…'킴 시스터스' 다큐와 고 김명곤 추모전 개최

K-POP의 기원 조명…'킴 시스터스' 다큐와 고 김명곤 추모전 개최

K-POP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진 만큼, 그 기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미국과 한국에서 K-POP의 역사적 뿌리를 조명하는 전시와 상영이 동시에 열리고 있다. 캘리포니아 채프먼 대학교에서는 한국 전쟁 시기 K-POP의 창시자로 평가받는 '킴 시스터스(Kim Sisters)'를 다룬 다큐멘터리 '트라이 투 리멤버(Try to Remember, 2015)'가 상영됐다. 감독 김대현은 현장에서 이 70분 분량의 다큐를 직접 소개했다. 영화는 킴 시스터스의 멤버 중 한 명인 민자(Min-ja) 킴을 중심으로 그 가족사, 음악 여정, 그리고 국제 무대에서의 활동을 담아냈다. 킴 시스터스는 한국 전쟁 당시 나눤(Lee Nan-young)이 딸 숙자(Sook-ja) 킴과 애자(Ai-ja) 킴, 그리고 조카 민자를 모아 보컬 그룹으로 시작했다. 이들은 한국에 주둔한 미군 기지와 지역 클럽에서 영어로 노래했으며, 언어 능력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13가지 악기(백파이프, 베이스, 기타, 드럼, 색소폰 등)를 다루는 악력으로 인기를 얻었다. 1958년 에이전트 톰 볼의 눈에 띈 이들은 라스베이거스 썬더버드 호텔의 상주 공연으로 진출했고, 이후 '에드 설리반 쇼'에 6년간 22회 출연하면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1959년 처음 발표한 앨범은 상업적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이들의 활동은 K-POP 대중화의 초석이 되었다. 한편, 서울에서는 1980~90년대 한국 대중음악을 혁신한 음악가 故 김명곤(1952~2001)의 첫 추모전이 열렸다.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성수동의 '성수나무'에서 개최된 'K-Pop 슈퍼노바, 김명곤으로부터' 전시는 사랑과 평화의 키보드 멤버로 출발해 '가요톱텐' 89주 1위곡을 만들어낸 천재 프로듀서의 발자취를 조명한다. 기획자 송의성 PD는 "우리 음악이 영미 팝만큼 세련돼진 시점은 김명곤이 스튜디오 프로듀서로 활동을 시작한 때"라며 "그의 음악적 혁명은 한국 대중음악사의 결정적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전시의 핵심 섹션 '선율의 숲'에는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붉은 노을',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보이지 않는 사랑' 등 명곡의 원악보가 전시되며, 관람객은 예술가의 혼과 음악노동자의 치열한 삶을 엿볼 수 있다. 미공개 사진, 영상, 그리고 AI 복원 기술로 처음 공개되는 김명곤의 육성도 함께 전시된다. JTV 특집다큐 '슈퍼노바 김명곤의 사운드 혁명'을 영상으로 재구성한 '팝업 다큐멘터리'와 김형석, 윤일상, 구창모 등 동료 음악인들의 릴레이 토크, 미공개 음원 청음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2025 방송문화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전북 지역 순회전도 추진 중이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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