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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앨범 판매 중심에서 라이브 콘서트로 수익 전환...SEVENTEEN 빌보드 3위 달성

K-팝, 앨범 판매 중심에서 라이브 콘서트로 수익 전환...SEVENTEEN 빌보드 3위 달성

K-팝 산업의 수익 구조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앨범 판매량 중심 수익에서 라이브 공연 수익으로 중심축이 이동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업계 주요 기획사들의 전략적 전환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빌보드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2024년 10월~2025년 3월) 투어 수익 순위에 따르면 SEVENTEEN은 1억2,09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842,000장의 티켓을 판매해 전 장르를 통틀어 3위를 기록했다. 콜드플레이(1억4,210만 달러)와 샤키라(1억3,000만 달러)에 이은 성과로, SEVENTEEN은 한국 가수 중 빌보드 투어 순위에서 최고 기록을 세웠다. SEVENTEEN이 달성한 이 순위는 BTS가 2022년 기록한 4위를 넘어서는 것이다. K-팝 투어 시장의 성장세는 두드러진다. 같은 기간 ATEEZ(2,840만 달러), BTS의 제이홉(2,810만 달러), ENHYPEN(2,560만 달러), 투모로우X투게더(2,510만 달러) 등 5개 K-팝 그룹이 빌보드 투어 순위 상위 50위에 진입했다. 이는 2023년 3팀, 2022년 2팀에서 증가한 것으로, K-팝 투어 시장의 저력을 보여준다. K-팝 그룹들이 올린 중반기 투어 수익은 총 2억2,800만 달러로 1,600만 장의 티켓을 판매한 78개 공연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특히 이 수치는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79% 증가한 것으로, 2년 전부터 K-팝 투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해왔음을 알 수 있다. SM엔터테인먼트, HYBE, YG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기획사들은 1분기에 연이어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이는 주로 콘서트 수익이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기획사들이 앨범 판매 의존도를 낮추고 투어 수익으로 눈을 돌린 배경에는 시장의 변화가 있다. 막강한 자본력을 갖춘 기획사들은 이제 여러 그룹을 동시에 운영하면서 1년 내내 공백 없이 활동할 그룹들을 확보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근 K-팝 기획사들은 신인 그룹의 데뷔 주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SM은 기존 3.5년 주기에서 1년에 2팀으로 줄였으며, JYP는 올해 킥플립을 선보였고 올해 하반기에는 다국적 보이그룹 프로젝트를 예정 중이다. HYBE도 레이블 플레디스에서 9년 만에 선보인 보이그룹 투어스(TWS)를 비롯해 캣츠아이, 아일릿 등을 신속하게 성장시키고 있다. 이런 전략은 각 그룹마다 확보할 수 있는 팬덤의 크기가 일정 수준을 넘기 어렵다는 시장의 현실에서 나온 것이다. K-팝의 이러한 구조 변화는 세계 공연 시장에서 한국 음악의 위상 변화를 반영한다. SEVENTEEN이 2023년 3,000만 달러에서 2024년 6,750만 달러로 수익을 2배 이상 늘렸으며, 이번 상반기 1억2,090만 달러로 다시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은 글로벌 투어의 확대를 의미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앨범 판매량 감소로 인한 업계의 도전 속에서, 라이브 공연은 K-팝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은 상태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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