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대중문화 장악하다, 'KPop Demon Hunters' 싱어롱·팝업·협업 상품 열풍

넷플릭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KPop Demon Hunters'가 전 세계 대중문화를 장악하며 싱어롱 상영, 팝업 스토어, 패션 협업 등 다양한 팬 활동과 상품화로 확대되고 있다. 6월 20일 공개된 'KPop Demon Hunters'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걸그룹 헌트릭스(Huntr/x)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 두 달 만에 영화 '레드 노티스'를 제치고 넷플릭스 역대 최다 시청 영화에 등극했으며, 9월에는 넷플릭스 콘텐츠 최초로 누적 시청수 3억회를 돌파했다. 지금까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와 시리즈를 통틀어 누적 시청수가 가장 높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싱어롱 상영이 극장가로 확장된다. CGV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전국 100여 개 CGV 극장에서 'KPop Demon Hunters' 싱어롱 버전을 특별 상영한다. 관객들은 영화 속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인 '골든'(Golden)을 비롯해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 '유어 아이돌'(Your Idol) '소다 팝'(Soda Pop) 등을 함께 따라 부르며 대형 스크린에서 작품을 즐길 수 있다. CGV는 극 중 경쟁 아이돌 그룹인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 팬들이 각 팀을 응원하며 즐길 수 있는 '팬덤 대전 상영회'도 마련했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통상 8주 동안 정상을 차지하며 올해 가장 큰 히트곡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넷플릭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골든'을 한국어 발음으로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제작한 싱어롱 연습 영상을 게재했으며,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5만회를 넘어섰다. 캐주얼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넷플릭스와 협업한 상품을 2차 출시하고 11월 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2차 상품은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의 패션 스타일을 반영한 롱 코트, 쇼트 패딩, 가죽/데님 스커트, 아가일 니트, 체크 셔츠 등 다채로운 의류로 구성된다. 또한 호랑이 '더피' 캐릭터 디자인이 공개되며, 티셔츠, 니트, 파자마로 출시된다. 팬들을 위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헌트릭스 로고 코튼 숄더백, 사자보이즈 볼캡 키링 뿐만 아니라, 한국적인 모티브를 담은 노리개 키링, 복조리 가방, 자개 디자인의 양말 박스가 나온다. 2차 상품은 10월 28일부터 명동/명동역점, 29일부터 홍대입구역, 타임스퀘어, 스타필드 하남,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에잇세컨즈 주요 매장과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에서 판매된다. 팝업 스토어는 'KPop Demon Hunters'의 세계관을 현실로 구현한 공간으로,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의 콘서트장, 숙소 등 작품 속 주요 장소를 생생하게 구현할 예정이다. 고희진 에잇세컨즈 사업부장은 "두 번째로 공개하는 협업 상품은 'KPop Demon Hunters' 속 주인공의 패션 스타일을 에잇세컨즈가 감각적으로 재현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공개 이후 'KPop Demon Hunters'는 할로윈 시즌에 K-팝 코스튬이 대중화되고 있다. 미국 뉴올리언스의 한 어머니는 "K-뮤직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으며, 할로윈에도 'KPop Demon Hunters' 캐릭터인 루미, 미라, 조이를 다수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영화의 OST는 높은 중독성과 긍정적 메시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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