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꿈을 접은 이재, 작곡가로 재탄생해 그래미상 수상

사진 jeffguillenn / Public domain — Wikimedia Commons
한국계 가수이자 작곡가 이재는 K-팝 연습생 시절의 좌절을 극복하고 영화 제작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이재는 소속사에서 11세부터 10년 이상을 연습생으로 활동했지만 최종적으로 데뷔 그룹에 선발되지 못했다.
"저는 열심히 일했습니다. 제 목소리가 더 깨끗하게 들리도록, 춤을 더 잘하도록, 특정한 방식으로 보이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저는 그냥 각인을 남기지 못한 것 같습니다"라고 이재는 당시의 심정을 밝혔다. 지속적인 경쟁과 압박이 학업에까지 영향을 미치자 "모든 것을 실패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소속사를 떠난 후 한동안 "매우 절망적"인 감정을 느꼈던 이재는 한 가지 다른 길을 선택했다. 바로 작곡가로의 재탄생이었다.
이 결정이 이재를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이끌었다.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이 본 영화인 이 작품에서 이재는 보라색 머리의 주인공 루미의 성우이자 주제가 '골든'의 공동 작곡가 및 가창자가 되었다. 취재에서 이재는 "이 노래를 쓰면서 저는 제 캐릭터 루미를 통해 간접적으로 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루미의 인생과 여정은 저에게 너무나도 익숙하게 다가왔다"고 밝혔다.
'골든'은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8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시각 미디어를 위한 최우수 노래 부문상을 수상했다. 이는 역대 처음으로 K-팝 노래가 그래미상을 수상한 사례다. 또한 이 곡은 골든글로브상 최우수 오리지널 송 부문을 수상했으며, 아카데미상 후보에도 올랐다.
버클리 음악대학 교수이자 K-팝 전문가인 클레어 마리 림은 "이재처럼 전 연습생이 이렇게 큰 성공을 거두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평가했다. 림은 10년 이상 전만 해도 K-팝 산업에서 전 연습생들이 데뷔하지 못하면 음악 업계를 떠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며, 그 당시에는 작곡가로서의 활동이 더욱 드물었다고 설명했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 먼저 이야기를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