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할리우드와 애니메이션 시장 석권… 스타트렉·영화 OST 차트 정복

사진 jeffguillenn / Public domain — Wikimedia Commons
K팝이 할리우드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시장을 휩쓸고 있다. 미국 드라마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즈'는 시즌 2의 뮤지컬 에피소드 '서브스페이스 랩소디'에서 클링곤 장군 역을 맡은 배우 브루스 호락이 등장해 K팝 보이밴드 곡을 부르는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다. 원래 제작진은 클링곤 캐릭터가 오페라를 부르길 원했지만, 시리즈 주연배우 앤슨 마운트는 Q&A에서 "클링곤들이 오페라를 하면 왜 부끄러워할까"라는 논리로 K팝 버전을 주장했고, 두 버전을 모두 촬영해 제작진에게 보여준 결과 K팝 버전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 뮤지컬 에피소드의 사운드트랙은 애플뮤직 스트리밍 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K팝의 영향력은 영화 시장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25년 6월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 걸그룹이 비밀리에 악마를 퇴치한다는 설정으로 즉각적인 글로벌 팬덤을 형성했다. 영화 사운드트랙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빌보드의 '톱 무비 송' 차트에서는 현재까지의 성과가 놀랍다. 2026년 1월 기준 빌보드 톱 무비 송 차트 상위 10곡 중 7곡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로 차지하고 있다. 주역 그룹 HUNTR/X의 '골든'은 7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5년 중반 빌보드 핫 100에서 8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026년 1월에만 '골든'은 미국 내 온디맨드 스트리밍 9,940만 회와 2만 3,000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같은 영화의 사자 보이즈 곡 '소다 팝'은 톱 무비 송 차트 2위에 있으며, 1월에 4,060만 스트리밍과 5,000건의 다운로드를 올렸다. HUNTR/X의 '왓 잇 사운즈 라이크', '하우 잇스 던', '테이크다운'과 사자 보이즈의 '유어 아이돌', EJAE & 앤드류 초이의 '프리' 등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영화 개봉 당시 상품이 거의 없었지만, 현재 장난감 업계가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매텔, 해즈브로, 스핀 마스터, 레고, 펑코, 우블즈 등 6개 제조사가 정식 라이센스 상품을 발표했으며, 핫토이즈(사이드쇼)의 수집용 피규어도 출시됐다. 가격대는 5.39달러부터 280달러까지 다양하고, 패션 인형, 액션 피규어, 폼 무기, 디지털 펫, 크로셰 키트, 보드게임, 라이트스틱, 레고 세트 등을 포함한다. 이러한 성과는 K팝이 단순한 음악 장르를 넘어 할리우드의 주류 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상업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 먼저 이야기를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