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빅3, 글로벌 스타 찾기 본격화…YG·SM·HYBE 신인 발굴 전략

BTS, 블랙핑크, 스트레이 키즈의 성공에 이어 다음 세대 K팝 글로벌 스타를 찾기 위해 대형 기획사들이 적극 나섰다. YG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HYBE가 각각 독창적인 신인 발굴 전략을 펼치며 차세대 아티스트 발굴 경쟁을 본격화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과 블랙핑크의 뒤를 이을 새 아티스트를 찾기 위해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는 '스페셜 오디션'을 열었다. 서류 심사부터 모든 오디션 참가자를 양현석이 직접 보고 선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드래곤, 제니 등 글로벌 톱스타를 발굴한 수장의 안목으로 세계를 사로잡을 다음 스타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26년 새 보이그룹의 데뷔를 공식화했다. 데뷔 조를 추리는 과정을 앞두고 연습생 팀 'SMTR25'를 대중에 처음 선보이는 예능 콘텐츠를 공개했다. SMTR25는 SM 자체 콘텐츠나 콘서트에서 이미 얼굴이 공개된 연습생부터 미공개 연습생까지 다국적 남자 연습생 15명으로 구성됐다. 가상의 학교에서 1990년대부터 2010년대 문화를 체험하는 리얼리티 형태로 진행되며, 데뷔와는 직접 연결되지 않지만 각 연습생의 인기도를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HYBE는 그래미 어워즈 신인상 후보에 올랐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의 자매 그룹을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 캣츠아이를 배출한 오디션 '드림 아카데미' 출신 3명이 이미 멤버로 확정됐으며, 남은 멤버 1명을 찾는 두 번째 한미 합작 오디션이 2월 24일 베일을 벗는다. 1명을 뽑는 오디션에 1만 4,000명이 몰려 차세대 K팝 글로벌 스타를 향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K팝 산업이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차세대 아티스트를 발굴하려는 빅3의 경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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