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Signal

K팝 넘어 K푸드·K패션·K뷰티로 확산하는 한류, 글로벌 관광·경제 견인

K팝 넘어 K푸드·K패션·K뷰티로 확산하는 한류, 글로벌 관광·경제 견인

K팝을 넘어 K푸드, K뷰티, K패션으로 확대되는 한류 문화가 글로벌 관광과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류는 더 이상 대중음악에만 머물지 않으며, 한국은 '문화 종합 브랜드'로서 자리를 잡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촉발한 문화 열풍** 한 패션 디자이너는 수년간 K팝을 외면했던 태도를 180도 바꿨다고 고백했다. K드라마로 시작해 K팝, K뷰티로 확산된 한류에 대해 "이것은 트렌드가 아니라 글로벌 문화 전환"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삽입곡들이 미국 차트를 석권하면서 한류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남산타워, 낙산공원 성곽길 등 한국 문화유산을 세계에 소개했고, 외국 관광객들을 직접 끌어들이는 역할도 했다. 이 영화가 대규모 마케팅 없이도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이유는 K팝 팬덤의 자발적 홍보와 온라인 콘텐츠 확산 때문이다. 영화 음악, 굿즈, 팬아트가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되면서 자연스럽게 팬덤이 형성됐으며, 이는 '겨울왕국'의 성공 사례와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 **디지털 음악의 무관세 시대와 K팝의 경쟁력** 한편 국제 무역 체제의 변화가 한류 확산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관세 협상을 통해 차등 관세 체제를 도입했다. 인도와 브라질은 50% 상호 관세율 체제에, 한국·일본·유럽연합·튀르키예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15% 관세율 체제에 진입했다. 주목할 점은 '디지털 음악'이다. 물리적 음악 상품인 CD는 국제무역에서 특정 코드(8523.49102)로 분류되어 관세 부과 대상이 되지만, 디지털 음악파일과 스트리밍 서비스는 세계무역기구(WTO) 차원에서 1998년부터 '전자적 전송물에 대한 관세 부과 유예'가 유지되고 있다. 이로 인해 사실상 관세가 매겨지지 않는다. 이 체제는 현재 2026년 3월 31일까지 유지되기로 합의됐다. 이러한 관세 체제는 스트리밍 시대에 K팝의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21세기 초 음악 CD와 DVD가 국가 간 무역의 중심이던 시대를 지나, 2005년 멜론·벅스 같은 스트리밍 초기 형태가 등장했고, 미국의 아이튠즈 스토어가 뒤를 이었다. 5년 후인 2010년 물리 매체 무역량은 급감했고 디지털 무역량은 폭증했다. 이 시점부터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멜론 등 현재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급성장했고, 이를 주도한 것은 미국, 한국, 스웨덴이었다. 흥미롭게도 일본은 이 시기에도 CD를 많이 팔았고, 이 시점부터 K팝이 일본의 J팝을 세계시장에서 압도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0년을 전후로는 중국과 인도에서도 스트리밍 서비스가 폭증했으며, 중국의 QQ뮤직은 2018년 기준 가입자 1억2,000만 명, 사용자 7억 명 이상을 기록했다. K팝이 스트리밍 중심의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한 이유는 정교한 아티스트 마케팅과 팬 커뮤니티 시스템이었다. 음악 CD 판매 기반의 시대에는 일본, 미국, 유럽이 주도했지만, 스트리밍으로 전환되면서 K팝은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 **K푸드, K팬션, K뷰티로 확산하는 한류** K팝을 기반으로 한 한류는 이제 K푸드, K패션, K뷰티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OTT를 통한 온라인 콘텐츠 소비가 가속화되면서 한국의 음식, 미용, 패션이 자연스럽게 소개되고 있다. 한국은 '가보고 싶은 나라', '경험해보고 싶은 나라'로 세계인에게 인식되고 있다. 음식은 언어와 국경을 넘어 여행객과 즉각적으로 소통하며, 해당 국가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간접 체험하게 한다. 제주도의 '해녀의 부엌'은 지역의 음식과 문화예술, 스토리텔링을 융합하여 국내 미식관광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음식에 이야기를 더해 가치가 높아진 것이다. 음식과 스토리, 그리고 건강·채식이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비건은 완전 채식인 유제품·달걀·꿀도 먹지 않는 사람을 의미하며, 해산물·고기까지 선택적으로 먹는 다양한 채식주의자들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채식인구는 2022년 기준 250만 명을 넘었고, 세계 인구의 1.1%, 약 8,800만 명이 비건 인구다. 채식은 다이어트나 건강의 목적, 환경보호와 같은 개인의 신념 등 다양한 이유로 확산되고 있다. 또한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채식·비건 인증 레스토랑이 빠르게 늘고 있다. 한식은 이미 곡물과 채소 기반의 요리가 많아 현지 활용이 용이하며, 메뉴 변형만으로도 글로벌 채식 관광객을 포용할 수 있다. 김치, 비빔밥, 산채나물, 두부요리 등은 이미 채식·비건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메뉴이며, 비건 불고기, 두부 스테이크, 나물 플래터와 같은 창의적인 메뉴는 세계 채식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관광에서 '음식'은 단순한 식사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여행지의 기억을 선명하게 남기고, 그곳만의 매력을 경험하게 하는 강력한 콘텐츠다. 세계 미식관광 시장은 이제 단순히 '맛있다'에서 '의미 있다'로 전환되고 있으며, 건강·환경·스토리를 담은 한식은 채식·비건 시장까지 포괄하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 먼저 이야기를 시작해 보세요.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