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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BE 기밀 문건 대규모 유출, 아이돌 외모 비하·경쟁사 폄하로 논란

HYBE 기밀 문건 대규모 유출, 아이돌 외모 비하·경쟁사 폄하로 논란

HYBE의 기밀 업계동향 보고서가 1천여 페이지 규모로 유출되어 대규모 논란이 발생했다. 2023년 7월 방시혁 회장을 포함한 HYBE 경영진들에게 공유된 이 문건에는 아이돌들의 외모를 비하하는 선정적 내용과 경쟁사 아이돌을 폄하하는 표현이 담겨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 11월 1일(한국시간) HYBE 라벨즈 직원으로 추정되는 익명의 인물 A가 주간 음악 산업 트렌드 보고서 페이지들과 명함을 공개하며 문건의 진위를 입증했다. A는 폭로 동기에 대해 "오랫동안 참다가 용기를 내서 올렸다"며 "미디어 매체들이 보도하지 못했지만 HYBE의 실제 관행을 드러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유출된 문건에는 BTS, EXO, 블랙핑크 팬덤 간의 팬전쟁에 대한 내부 모니터링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블랙핑크의 지수와 리사가 동아시아 팬덤 내에서 명품 브랜드 대표 논쟁으로 인한 긴장 상태에 있으며, 리사의 파리 크레이지 호스 쇼 공연이 그의 이미지를 손상시켰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EXO의 백현과 D.O.가 내부 팬덤 분열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문건의 저자는 대중문화평론가 강명석으로 알려졌다. 강명석은 47세로 HYBE 자회사 위버스 컴퍼니가 발행하는 '위버스 매거진'의 편집장을 맡고 있었으며, BTS의 공식 회고록 "비욘드 더 스토리: 10년의 BTS 기록"을 공동 집필해 2023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서태지와 아이들, H.O.T. 같은 전설의 K-팝 아티스트들의 초기 이야기를 다룬 저널리스트로서 음악 평론가 중에서도 손꼽히는 평판을 쌓은 인물이다. HYBE CEO 이재상은 공개 사과를 통해 피해를 받은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에 연락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아직까지 실제 사과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명석은 10월 29일 직위에서 해제되었으며, 인사팀으로 재배치되었다. 이 사건은 K-팝 산업에서 기업 문화와 평론 담론의 관계맺음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했다. HYBE가 BTS 이후 제작한 아이돌 그룹 중 명실상부한 성공을 거둔 그룹이 드물다는 점과, 내부 문건의 품질 문제는 회사의 시장 판단 능력에 대한 의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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